레벨 50팟이었는데 나무킹빨로 어찌어찌 5마리 잡았는데
와씨빨 마지막 갸라도스 씨발년이 시작부터 용춤을 2번추는거
전기타입 푸키먼이 없던나는 이새끼가 춤추는걸 가만히 볼수밖에 없었음
빡친나는 전원을 꺼버리려는 충동을 느꼈지만 생각해보니 챔피언로드 돌파후부터 저장을 안했음, 한마디로 좆된거임

하지만 명민한 내 두뇌는 버섯모로 마비를 걸고 비전머신셔틀 두마리로 파괴광선을 맞고 교체를통해 피를 깎는 플레이를 생각해냈는데...
아뿔싸... 이새끼는 회복약이 있었어...

결국 내파티는 용춤두번춘 갸라도스의 파괴광선에 쓸려나가고 어느새 남은건 물/얼음타입 씨카이져뿐...
나는 이번에야말로 진짜 리셋해야겠다는 절망감을 느꼈다, 하지만 모든 포갤러들이 그렇듯이 푸키먼을 믿고 계속 진행하기로 했지

그러자 기적이 일어났다
갸라도스는 내 푸키먼 5마리를 처치하느라 파괴광선 pp가 없었고, 남은 공격수단은 지진이랑 파도타기였는데 파도타기는 공격타입이 특수에다 반감이라 뎀지가 병신이었다. 남은 기술은 pp 10(으로추정)하는 지진뿐

그런데 3용춤 춘 갸라도스의 지진에 씨카이져가 원킬나지 않았다!
한줄기 희망을 본 나는 지진의 pp를 소모시키는것을 목표로 30개의 회복약을 계속사용하는 플레이를 했다, 만약 10번중 한번이라도 급소크리가 터질경우 바로 요단강 행이었기에 매턴 손에 땀을 쥐었으나! 결국 파도타기와 용춤밖에 남지않은 갸라도스는 내 절대영도에 탈탈털렸다

포갤러들도 나를 본받아 푸키먼과 함께하면 조까튼 치트캐릭이나 치코리타로도 이길 수 있을것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