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를 즐겁게 즐기는 뚜벅충들이나 얼리어답터들은 자연히 포켓몬고에 관심이 갈것이다.

이글은 포켓몬고 플러스 구매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정확한 장단점을 제시하고 고플러스가 필요한 사람을 알려줄 글이다.

고 플러스의 기능은 다들 알것이다.

지나가는 포케스탑을 돌려주고 주변의 포켓몬들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블루투스 방식의 웨어러블 장비.

일단 포케스탑 부분은 확실히 편하다.

내 회사 사무실이 포케스탑 1개가 걸쳐있는데 5분 간격으로 진동이올때 버튼 하나만 누르면 바로 돌려진다.

일에 집중할때나 딴짓 하고 있을때 버튼만 눌러주면되서 놓치는것 없이 최대한 빨아먹을 수 있다.

몬스터 포획 부분은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

장점은 역시 편리함이다. 버스타고 가다가, 회사에서 일하다가 알람이 오면 누르기만 하면 끝이다.

하지만

놓치게 된다면 재도전 없이 그냥 그 포켓몬이 사라진다.

다시 폰을 켜서 그 포켓몬을 보고 찍더라도 error메세지와 함께 가차 없이 사라진다.

아무생각 없이 눌렀는데 잡기 실패가 뜨고 그 상대가 망나뇽등 레어 포켓몬이면 존나 좌절할듯.

두번째 단점은 첫번째와 맥락을 같이하는데 '몬스터볼'만 사용이 가능하다.

내가 슈퍼볼이나 그레이트볼 몇천개를 가지고 있더라도 몬스터볼이 없으면 고플러스로 포켓몬은 아무것도 못잡는다.

자연히 몬스터볼만 던지다보니 포획률이 낮아지고 그만큼 놓치는 포켓몬도 많은 편이다

사진중에 존나게 놓친 저 화면을 보면 대충 확률이 나온다.

인천에 출장갔을때 돌린건데 시팔 인천 포켓몬 존나게 말 안듣더라.

몬스터볼은 추후 패치가 가능한지 물어보려고 한다.

세번째 단점은 포켓몬고가 꺼지게 되면 고플러스가 있어도 아무것도 못한다.

나는 아이폰7이라 하루종일 딴거하다가 포켓몬고 켜고 포켓몬고가 살아있는데 램 1기가의 아이폰7 하위 기종이나 기타미만잡의 다수 안드폰을 쓰는 사람들은 포고를 내리는 순간 죽어버려서 있으나 마나한 상황이 일어남

그래도 단점을 전부 커버가능한 편의성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가격 이상의 편의성을 제공하는데

그냥 일하면서 버튼만 누르는데도 집에가면 경험치 70퍼 가까이가 올라와있다. 포케스탑 돌리고 몬스터를 잡는 그 경험치가 고스란히 들어와서 놓치는 경험치 없이 싹쓸어 담아줌.

아침에 나갈때 한번 보고 일마칠때쯤에 보면 엄청나게 올라와있는 경험치보고 첫날에 좀 많이 놀랐다.

두가지 기능밖에 없으니 뭐 장단점은 이정도고 고플러스가 있을때 최대의 효율을 발휘하는 사람은

1. 포세권내 직장인

2. 포세권내 거주민

3. 이동이 많은 직장인

4. 수족냉증으로 고통받는 사람.

전혀 필요없는 사람

1. 조작충(사실 케바케다 GPS주작으로 3포케스탑에 놔두면 편하게 볼수급 가능할지도.)

2. 포세권 밖의 거주민

3. 저사양폰 사용자(테스트 방법은 포켓몬고를 내리고 30분 뒤에 다시켰을때 아에 재실행 되는 사람은 고플러스 의미가 없다.)

4. 포켓몬은 손맛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5. 보이는 포켓몬은 무조건 다 잡아다가 내 볼에 넣어야만 만족하는 강박증을 가진 사람.

6. 급식충(니네가 알바해서 살거 아니면 쓸데없이 부모님 등골빼지말고 나가서 운동해라)

7. 공시생 (니넨 그냥 포고를 하면 안되는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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