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재작년2차 3년만에 첫필합 후 최불하고
2달만에 헌법을 하는것보단 차라리 국어수능베이스믿고
양적다고 들은 교정학개론 추가하는게 효율적일듯하여
2달간 국어,교정학 공부해서 합격한 사람이다.

교정은 줘도안가~ 교정은 관심없어~ 이런사람들 분명 많을테고, 나도 교정시작하기 직전까지 이런쪽이었지만,
(아직 일한지 얼마안됐지만;;)현재 순경인 친구들과
종종 만나서 얘기하면서 느낀건
어차피 9급 거기서거기라는거야.

물론 경찰에 큰 뜻이 있는사람은(이런사람은 간부나 경찰대를 노렸겠지?) 곧 죽어도 경찰도전하는게 맞지만,
경찰보다는 공무원이라는게 공시를 시작한 이유가 더 크다면 교정직으로 돌리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해.

경찰은 아직 2차시험이 남았고,
교정직은 담주토욜시험 이후는 내년 이맘때라서 몇가지 조건을 제시해볼게.

1. 수능때 국어,영어 5등급 이상
2. 공부안하고 작년 교정직5과목 풀어서 평균 50이상
3. 2차까지 3년넘게 공부했는데 2차포함 한번도 필합못해본사람.
4. 꿈이 경찰이라기보단 공무윈에 가까운 사람
5. 형사법중 수사증거, 경찰학중 범죄론에 어느정도 자신있는사람(교정학이 경찰학 축소판에 교정관련법률 몇개추가된 과목이라고 보면돼서)

이 항목에서 몇가지 해당되는 사람은
경찰에서 장수하다가 끝내포기하는것보단
교정으로 빨리 합격하는게 이득일 수 있어.

지금까지 느낀 이점은
1. 교정근무가 4부제로 바꾸는걸 추진중,시행중이라
기존에도 경찰보다는 평균적으로 근무난이도가 낮은편이었는데 더 그래질듯
2. 근무난이도가 비교적 낮고, 4부제 후 더 여유시간이 있어지기에 현실적인 공부가 가능
3. 호봉쌓으면서 타직렬 혹은 7급 준비가 그나마 가능한 직렬
4. 20년부터 역대급 채용인원으로 9급 전체에서 최하위권 합격난이도를 유지중이고, 내년 티오가 줄어도 지난 3년가량 고인물이 쭉 빠져서 여전히 낮은컷일 확률이 농후함.

2차까지 떨어져도 내년 1차까지 6개월 공부해서 24년 1차합격하면되지ㅋㅋ라고 할 수 있지만,
3년간 한번도 필합을 못해봤다면 그 길은 너한테 안맞을 수 있다는것도 생각하는게 좋은듯해.

암튼 시험보느라 고생많았고,
경찰이든 뭐든 합격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