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공용 벤치에서 누군가 지갑 놓고 간듯

행인2명이 지나가는길에 떨어진 지갑을 보고는 지갑을 만지고 열어 보더니 다시 벤치에 놓고 감

늦은 시간이라 어두워서 돈을 빼갔는지는 자세히 못봄

근처 지구대에 가져다 주거나 우체통에 넣으려고 했는데

근처에 우체통 없었고, 지구대에 가져다 주면  내가 유실물 습득자가 돼서 개인정보 적고 귀찮아질거 같았음

또 괜히 지갑에 현금이 있었네 없었네...내가 떨어진 지갑들고 지구대로 이동중에 돈을 훔치니 마니 이런거 귀찮앗음

그냥 112에 신고함

경찰 2명 옴 

경찰 1명이 지갑을 열어보더니 신분증 및 각종 카드가 있는걸 확인/ 역시나 현금은 하나도 없엇음/

경찰 1 : 지나가다가 지갑을 그냥 만져볼 수는 있다. 지금 경찰관인 나도 이 지갑을 열어보고 만지지 않앗나? 만지는 거엔 문제가 없다

일단  이 지갑을 경찰인 내가 습득한걸로 하겠다.

추후 지갑 주인이 지갑을 찾고 난 후  만약 지갑안에 현금이 있었으면 절도죄로 넘어간다

나: 네

경찰2: 안녕히 가세요

나: 안녕히 가세요

끝

요약 및 결론: 

길가다가 떨어진 지갑을 봄

행인2명이 지갑 열어보고 만짐

내가 우체통에 넣엇거나 지갑을 근데 지구대,파출소등에 가져다 줬는데....만약    지갑주인이 지갑을 찾고나서  거기에 100만원 있었는데요 시전하면 피곤해질까봐

112신고 함

만약 행인2명이 만지작 거리는거 없이 그냥 떨어져 있었어도 112신고했을듯

새벽1시엿나  피곤할텐데 출동나온 경찰2명 미안요 ㅈ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