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돌아올 일 없으면 좋겠다ㅋㅋ
담주면접보고 다시는 안 오려고..
가기전에 순시 회고록 남겨본다.

1. 순갤은 걸러야 되는 내용이 8할.
== 공부법이든 지역선택이든 문제든 뭐든..
걸러야 되는게 8할. 이게 꼭 헛소리라 거르라는게 아니라
단적으로 공부법을 예로들면 자기한테 맞는 공부법이 베스트지 누가 이렇게 공부했다고 그게 너한테도 맞는 옷은 아니거든.
반대로 2할은 꽤 쏠쏠한 얘기도 많으니까..
순갤은 기본적으로 가비지타임으로 사용하되 건질것만 건지길

2. 그럼에도 난 순시 필합에는
기출8할+기본서/요약서1할+동형5푼+최판5푼.
이게 가장 빠른 합격을 위한 정석이라 생각함.
== 기출로 안된다는 사람은
기출회독을 잘 못하고 있거나 방향을 잘못잡은것임.
전자는 회독수에 집중하느라 기출지문 분석의 실패.
후자는 목표점수가 90점이상이라 실패.
후자 추가로 얘기하면 순시는 어렵게나오면 170대컷
평균난이도면 200컷. 쉬워도 210점대컷. 이걸 명심하면
합격에 빠르게 도달할거다.

3. 또한 운동도 필수
==나도 특급전사였고 전역후에도 매주 볼 차러다녔고
운동자신있었다. 작년은 체력준비 없다시피 필기준비하다
필합해서 최불.
운동도 필수다. 이제 슬슬 더워지니까 미리 폼 올려놔서
2차 필합부터 최합까지 원큐로 찍어라. 최불하면 멘탈잡기 정말 힘들다.

4. 있는 여친 보내지마라.
== 군대 고무신 잃는것보다 힘든게 공시 고무신 잃는것.
진짜 명심해라. 여러사유로 헤어지고 싶어도
현재 여친이 바람난급 아니면 붙잡고 있어.
있다가 없어지면 결국 수험생인 너만 힘들어진다.
(현재 없는데 만드는건 극극비추. 합격까진 자기위로추천)

5. 일주일에 하루는 쉬어라.
== 솔직하게 너나나나 공부 잘하지 못해서 순시 하는건 맞잖아?
장수생 전형적인 특징이
1. 교재 많이삼(+학모많이봄)
2. 손에서. 폰을 놓지 않음
3. 하루도 안쉬고 일단 독서실은 감.
이렇게 난 보는데. .
3번이 진짜 최악. 우린 원래도 공부 잘하는 사람도 아니었고
인간이라 휴식없이는 뇌가 돌아가지 않는다.
주5일 7시간씩 공부 vs 주7일 10시간씩 공부
닥전이 합격 빠르다.
너가 기계가 아니라는걸 깨달으면 뭐가 더 효율적인지 금방 파악 가능할거야.
전자로 시간맞춰 할 수 있는만큼 계획짜고 그것만 셤까지 지속성 가져가면 1년이면 충분히 필합한다.

6. 나이 상관없어보여도 너무 늦진마라.
== 내가 작년1차최불 이번(아마도)최합이라 두번 체학,면학 경험중인데
체감상 점점 연령이 어려진다.
친한형이 22년1차 합격생이라 비교도 얼추 되는데
큰 차이는 아니지만 확실히 점점 어려져.
주변에 현직이 은근 있어서 나이가 큰 영향이 없는건 알지만
현타오는 순간은 분명 있다고 하더라.
나도 20후반이라 빠른건 아닌데ㅋㅋ
다들 앞자리 3찍기전에는 합격하길 응원한다

7. 너가 수강하는 강사 커리만 마스터해도 합격에 지장없다.
== 순갤보면 뭔 강사가 좋다든지 뭔 교재가 좋다든지
얘기 너무 많지?
다 부질없고 혼란만 가중되고 다시 적응해야되고 수강할 수도 없는 타강사 교재라 보충안되고 등등 비추.
무엇보다 경찰학원 시장 저변이 넓어서 순경강사들은
웬만큼 전부 1타급이다.
너 합격하는데 강사는 아무 잘못없다고ㅋㅋㅋ
엄한 신경쓰느라 애쓰지말고 너 수강강사 교재,강의나 끝까지 꾸준히만 해봐. 필합이 쉬워지니까

8. 지역선택에 힘빼지마라.
==내가 허수시절과 작년1차 최불 후 멘붕속에서 공부도 안하고 작년2차 접수기간 때 지역고민에 힘빼서 망했던 케이스.
진짜 부질없어ㅋㅋㅋㅋㅋ
이번셤만봐도 대전? 응 그리 안높아ㅋㅋㅋ
북부가 높을거라고? 응 개낮아ㅋㅋㅋ
맞는것 찾기도 힘들고 복불복도 심하고
무엇보다 높고 낮은 지역간의 격차가 엄청 크지도 않아.
접수기간쯤이면 셤도 얼마 안남을때라
한지문이라도 더 봐야되는 시기야. 이때 고작 몇문제 차이난다고 지역선택을? 1~3문제 낮은지역 고르려다
너가 올릴 수 있는 10문제 까먹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