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네 연막하느라 공부하느라 겜하느라 바쁘니까
바로 본론 갈긴다.

서울은
필기에 있어서는 소나무나
수백년이 지나도 그 자리 그대로.
주변 혹은 타권역의 청들만 올랐다내렸다 왔다리갔다리,
서울은 이게 장점이자 단점.
장점인 이유는 필기에서 안정적이다 보니
너만 ㅍㅌ이상치면 됨.
다른지역은 뭐 고수가 몰려오니마니 필기날까지 노심초사 조마조마 할 수 있는데
서울은 그딴거 없어. 걍 너만 ㅍㅌ이상이면 합격.
즉, 서울은 경쟁자와의 싸움이 아니라 너 자신과의 싸움만 집중할 수 있는 지역.

단점인 이유는 소나무다보니 컷이 떡락할 일도 없다.
그니까 자타공인 너가 허수인데
''서울이 이번에 101단만큼 컷 떡락하지 않을까~~?~?''
헛꿈이다. 그럴일은 없다.
즉, 허수들에게는 일말의 가능성조차 주지 않는 지역이니까
티오가 많으면 필합쉽다는 헛소리에 서울 쓸 생각조차 하지마.

여기까지가 필기 얘기

바로 체력 얘기도 갈긴다.
서울의 이점은 사실 체력부터인데
다른청과 다른 서울의 특징은 꾸준하게
필합 이후부터 결시율이 높다는 거다.
아마 신림에 밀집해있으면서 순시 모고로 치는 경간 영향이겠지. (+타청도 공통인 부상결시나 이런긧 다 합쳐지겠지)
개편직후인 22년1차부터 평균적으로 꾸준하게
필합배수는 1.5배수 동점자 포함되는 경우는 1.5x~1.6배지만
체력부터는 결시자 제외하고 평균1.3배만 남는게 일반적인 서울.
그니까 대충 머릿수로 환산하면
최합정원 100자리를 두고 필합은 150명이 했는데
체시가보니 130명만 남았네? 그럼 30명만 제끼면 넌 최합ㅇㅇ

종목으로 얘기 들어가면
다른 종목은 타청이랑 비슷비슷하지만
서울은 어깨센서인 타청들과 달리 윗몸이 대갈센서다.
너네 집에 싯업보드 있으면 직접해보거나
체학가서 테스트해보는게 좋은데,
만약 실전처럼 윗몸했는데
본인이 머리반동 무난하고 머리 쾅쾅해도 뇌진탕 느낌은 없다.
그러면 서울 윗몸에 적합해서 유리하다.
본인이 지금바로 1분 측정해서 윗몸30개 이상은 한다.
그러면 서울 윗몸에서 유리하다.

반대로
본인이 머리반동치면 진짜 대갈통 뇌진탕 느낌이라 빙빙돈다.
그러면 서울 윗몸에 부적합해서 불리하다.
본인이 지금바로 1분 측정하면 30개는 커녕 20개도 힘들다.
그러면 서울 윗몸에서 너만 피 볼 가능성 높으니까
그나마 덜 피 보려면 어깨센서+ 체시 준비기간 긴~~청 찾아가라.

끝.

이외 질문있으면 댓 갈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