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경꿈사에 합격수기는 많기 때문에 난 합격수기는 쓰지 않는다 사람마다 공부하는 방법이 다른데 그걸 본다고 달라지나 싶기도 하고 내가 수험생활하면서 느낀 하지말아야 할 것들 몇개만 적어볼게
1.무리한 계획은 짜지말자:초시생들이 특히 많이 하는 실수인데 처음부터 하루에 국사3시간 영어3시간 법 과목당 2시간씩 이렇게 계획 짜는 애들이 있다 이러면 12시간인데 말이 12시간이지 순시생중 순공 12시간 하는 애들도 없을뿐더러 저 스케줄을 수험기간 동안 할 정도의 정신력이 있으면 경간부 보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무리한 스케줄을 짜게되면 특정 한 과목만 계속 하게 되고 나머지 과목은 시간이 모자르게돼서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레 점수도 떨어지고 그 과목에 대한 흥미도 떨어지게 된다

2.합격수기 보고 무작정 따라하지마라: 많은  수험생들이 카페에 자기 합격 수기를 올리는데 그건 각자 자기만의 방식이기 때문에 그걸 니가 보고 그대로 한다고 효율이 올라가지 않는다 아무리 수험생이 자신의 모든 공부 과정을 쓰려고해도 그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합격 수기 보고 책을 추천받거나 강사를 추천받는 것 정도는 괜찮다 생각한다

3. 1번이랑 비슷한 얘기인데 굳이 새벽부터 도서관,독서실에 가려고 애쓰지마라: 수험생 중 몇몇은 아침일찍 졸린 상태에서 어떻게든 일찍가려고 애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렇게 가봤자 금방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저녁쯤 되면 아 오늘은 일찍왔으니 집에가서 조금만 보다가 자야지 이렇게 되는데 막상 집에가도 제대로 보지도 않고 누워만 있다가자버리게 된다 이럴빠에는 조금 더 푹자고 오전9~11시 사이에 가서 빡집중해서 8시간만이라도 하고 오는게 장기적으로 봤을때 더 효율적이라 생각한다(말이8시간이지 8시간 집중하는 것도 쉽지는 않다)


4.이건 매우 기본적인 이야기인데 그래도 다시한번 말해볼게
다들 체력 체력 이 이야기를 하잖아? 근데 머리속으로 중요한건 알아도 막상 체력 시험장 가서 직접 보기전까지는 그 중요성이 실제로 체감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1차는 체력 준비기간이 짧은걸로 아는데 짧다고 애들이 다 못하겠지 이런 생각은 버리고 45넘긴다는 생각으로 하는게 좋다

쓰고나니까 매우 뻔하고 당연한 얘기긴한데 그래도 한번쯤 읽어서 나쁠건 없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