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전역후 대학 다니다 집안사정 좆망하고 설상가상으로 어머니께서 아프셔서 뭐라도 빨리 붙어야겠다 싶어 찾아보다 입문하게된 초시생입니다. 일단 각설하고 현타와서 반성문겸 여기 찾아오는 초시생들이 저같은 실수 하지말길 빌면서 글씁니다. 뭐 다들 아시는거겠지만 전 병신같이 정보같은것도 똑바로 얻지않고 무작정 입문만 했다 피보는중이거든요..
1.공통에 집중해라.. 전 꼴에 영어 좀 한다고 방심하다가 공무원시험 영단어보고 피봤습니다...지금은 크나마 ㅈㅅㄱ1800 달달외워서 어느정도 커버되서 영어는 크게 걱정은 안되네요 문제는 한국사.. 이과출신이다보니 한국사 중딩이후로 본적도 없고해서 그냥 기본강의만 줄창보다 2달을 허송세월했습니다.. 뭔지 계속까먹으니 멍청하게도 인강만 잡게 되거든요.. 저같은 미친짓 하지마시고 문제 풀면서 익히십쇼 특히 기출..문제풀이 늦게 시작했다 지금도 왔다리 갔다리하는 한국사 덕에 1차는 솔직히 붙을기대 안합니다..

2.법과목 인강은 최대한 빨리 치우십쇼 제가 제일 후회하는 짓입니다 한국사 뻘짓 이상으로  생전 처음보다보니 기본강의만 줄창보면서 시간 날렸고 기출풀때도 잘안풀리니 또 인강 찾게되는 한국사보다 훨씬 더한 병신짓 했습니다.. 현실은 강사가 줄치고 강조하는거와 약한부분만 혼자 따로보는게 나은데 전 계속 장수생 지름길코스를 밟았죠.. 역시 기출이 진리입니다.. 경간도 아니고 순시에서 개뻘짓으로 인강에 허송세월하지 마십쇼..

쓸데없는 허수충 개소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읽기 귀찮으신분 위해 요약하면
1.공통 존나 투자해라 안그럼 피본다
2.법 잘모른다고 인강에 너무 의존하지말고 기출로 익혀라
당연한 소린데 전 못한게 너무 후회스럽네요.. 일단 시험당일까지는 끝까지 매달릴겁니다. 다들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