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물량 수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일반인 수요는
1월 초가 제일 많고 8월 말 쯤에 학생들 위주로 수요가 좀 반짝 했다가
7월과 11월쯤에 가장 수요가 줄어듦.
이게 한 2012년인가 2013년부터 계속 반복되어왔던 소비자들 구매 패턴임
20년 10~12월에 걸쳐 출시된 글카들이 사펑붐을 타고도 그다지 수요가 많지 않았던 이유도
30시리즈가 국내에서도 엄청 싼 이유도 일반 소비자들의 구매 침체기에 들어왔으니
황회장의 가성비카드 + 국내 수요 끝발 카드가 합쳐져서 다시는 못볼 싼 가격대가 형성됐었음
심지어 아수스가 도소매업자한테 더이상 글카 안준다고 갈리치기까지 하고 대기업한테 유통을 맡겼으니
특가땐 3070 60만원대라는 미친 싼가격을 자랑할수 있었던거.
그렇게 대단한 글카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소비자들은 황회장이 새 글카 만들어 낸 지 조차도 모르고 있었던 것
여기서 사재기를 왜 하면 안되냐면
채굴붐때는 업자와 사재기꾼 사이에서 소매업자들의 1일단위 시세변동의 파워를 받아 미친듯이 상승했음
3박자의 트리오가 맞아 떨어질려면 일반인 수요와 관심도가 현재 채굴업자가 산 글카와 사재기할 글카의 라인업이 동일해야
사재기로써의 명분을 유지하면서 채굴업자도 울며 겨자먹기로 비싼가격에 살수 있고 존버충을 약올릴수 있는거지
근데 20년도 말엔 30시리즈가 첫 시동을 걸어서 응즞을 남발하던 때라 후속작의 베일이 나올수가 없는 상황이였는데
지금은 물량부족 현상을 지켜보던 체급있는 기업들이 한둘이 아님
LHR 글카 채굴이 뚫리면서 안그래도 침체기였던 일반인에게 가야할 수요가
채굴업자들에게 다시 리턴되어버렸으니 일반 소비자들이 또 글카를 못만지는 시기가 현재 상황.
8월 끝발은 아이들 신학기라 새 컴퓨터를 맞추는 적절 시기인데 여기서 "비싸서 못사준다" 같은 소리 나오면 다시 수요가 급격히 떨어질꺼임.
이러면 문제가 뭐냐면 일반인 수요의 관심도가 자연스럽게 다른쪽으로 돌아갈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음
엔당이 왜 그렇게 죽어라 채굴락을 거는지 못뚫게 여러번 지랄을 해놨는지 알수 있는 대목.
일반인은 어쨋든 '가성비'로 움직임
엔당이 이 현상을 예상했다면 또 족보를 꼬는 글카를 출시하면서 시세에 대한 변동을 바로잡을려고 노력하던가
아니면 다른 체급있는 기업 (예를 들면 빅나비)이 가성비 카드를 꺼내놓으면 자연스럽게 일반인 수요가 신제품에 집중됨
문제는 여기서 채굴업자가 저 신제품 글카들에 대한 수요가 어떨지에 대한 판단에서 갈림.
채굴붐은 이미 일어났는데 3~4개월 뒤에도 채굴붐이 집약되는거에 걸고 글카를 살 것인가 말 것인가
채굴장은 엄청난 물량으로 인해 과포화 상태까지 왔음. 왜냐면 예전보다 훨씬 장기적인 채굴붐이 지속되는 중이거든.
이러면 예측할수 있는 상황이 3가지가 있음
1. 채굴붐은 3~4개월 뒤에도 온다! 글카는 계속해서 돈을 준다! 신제품 글카를 산다!
2. 아니다, 이더와 마찬가지로 노다지 끝발은 3개월차부터 떨어진다. 지금 있는 글카도 관리가 감당 안된다 저 신품 글카를 사지 않는다
3. 수요가 주목된 지금에 현재 글카는 팔아치우고 다른 하드웨어 노다지를 찾아본다
체인블록 기술은 애당초 절대다수에서 시작되는거라 채굴장 2~3개가 움직여도 충분한 가치를 가지고 오르기 시작하면 이목이 끌림
주식과 마찬가지로.
그렇게 되면 세대교체가 일어날텐데 그땐 그 하드웨어 노다지를 빨리 먹는놈이 승리자임.
물리적 공간 확보는 암만 사람을 많이 고용해도 무조건 시간이 들 수 밖에 없거든
1줄요약 :
지금 사재기를 할려고 글카를 많이 사다 놓을려면 너네가 1~3개월뒤에도 채굴붐이 지금이나 21년도 초만큼 핫할꺼라는거에 걸고 사재기를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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