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정도 한성컴 완본체 쓰다가 좀 여유가 생겨서
처음에는 시퓨랑 글카만 바꿔야지 했는데
글카가 케이스에 비해 너무 크고 씨퓨 갈다보니 메인보드 뒷판 스크래치 발견해서
결국 케이스랑 메인보드, 쿨러까지 다시 구매....

오늘 하루 쉬는 날이라 날 잡고 조립하는거 에이 뭐 어렵겠어 생각하면서 조립했는데
생각보다 드라이버 나사도 많고 선 생각 안 하고 그냥 끼운다가 선정리 안 돼서 다시 빼고 조립하고ㅜㅜ
아침 9시부터 거진 하루종일 조립했는데 메인보드 오류뜬거 해결하다가 이제야 완성 용어도 잘 모르니 일일히 찾아가면서 하니깐 시간 엄청 잡아먹음 오히려 케이블타이로 선 정리하는게 쉬울정도

부품들도 비싸니까 혹여나 망가질까봐 긴장해서 조심조심 땀 뻘뻘 흘려가면서 조립했음
진짜 오후 한 3~4시쯤에 씨발 돈주고 조립할껄....생각들더라
정상작동하니 마련이지 망가지거나 안 됐으면 존나 빡쳤을듯
한 5년 쓸 생각하고 있는데 담에는 걍 조립 맡길까 생각중.....


머 용어 새로 배우고 잘 작동하는거 보니 뿌듯하긴 한데 진짜 좀 힘든 경험이었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