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식사 후 취사장 뒷편으로 집합당하면 -> 한대씩 맞는거임. 보통 뺨에 손 살살 갖다 대다가 손바닥으로 뒤통수 갈김

2. 개인정비시간 다목적홀로 집합당하면 -> 미니멈 40분동안 자아비판시간과 더불어 선임들의 인격모독이 시작됨

일단 제일 씹새끼 이름은 내가 아직도 기억난다. 전북 익산살던 김 아무개씨 씨팔 내가 아직도 벼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지털 군복 풀세트(베레모,디지털군복+디지털야상+갈색깔깔이+디지털신형군화)로 보급받은

12년 3월 군번이 자대로 전입오던날, 전 중대원이 하나되어 신형군복 구경하러 갔었음;;

12년 2월인 내 마지막 프라이드는 "마지막 개구리전사"였고, 상대방을 부르는 호칭은 "디지털 짬찌"였음



근데 뭐 시발..내 군생활만 힘들었겠냐? 

2020년 2021년에 갔더라도, 설사 너네가 핸드폰을 사용하면서 군생활을 했더라도, 우리 모두 본인의 군생활이 가장 힘든것이 팩트다.

20대 가장 귀중하고 혈기왕성한 시기에 자유를 2년동안 억압당하는게 제일 힘든거다.

겪어본 사람만이 공감할수있는거다.

난 그래서 내 군생활이 힘들었다고는 표현해도, 절대 남 군생활에 개꿀빤다는둥 꿀쟁이었다는둥 그런소리는 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