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존이 뭐 바이럴 막느니 뭐니 해서 게시글/댓글 작성을 하려면 개인정보 요구해서 대댓글 대신 여기 코멘트를 남김

--

그건 좀 봐야 하는 게 L3 캐시를 3배로 늘린다 해도 (현재까지 알려진 바대로라면) 기본저긍로 코어 단의 변화는 전혀 없으므로 기본적인 IPC나 연산 성능의 개선은 전무하기 때문입니다. (L1이 아닌 이상) 캐시메모리도 결국 메모리의 영역입니다.

캐시가 늘어나면 어디까지나 매우 느려터진 메인 DDR 메모리에 접근하는 빈도수가 줄어들 뿐이지 코어의 성능이 늘어나는 게 아닙니다. 당연하지만 늘어난 만큼 늘어지는 캐시 레이턴시도 문제고요.

즉 메모리 의존도가 높은 워크로드를 제외하면 ZEN3보다 확실히 우위가 될 가능성도 꽤 있다는 얘기죠.

cx.

→ 메모리 의존도가 높은 작업을 제외한 경우보다는 코드 자체 병렬성이 충분한 연산 집약적 작업의 경우가 적절함

현대 CPU에서 단일스레드 성능을 높이는 원리가 코드가 가진 병렬성을 넓고* 깊은** 파이프라인과 분기 예측*** 등을 통해 최대한 끌어내는 데 있는데

*슈퍼스칼라 **비순차적 실행 ***투기적 실행

상당수의 작업이 메모리에 병목이 걸려 있거나 해서 CPU 아키텍처의 병렬 처리 능력을 다 활용하기 어려움

그림을 보면 위 작업들에서 젠3의 병렬 실행능력(사이클당 4명령어 수준)을 절반도 채 끌어내지 못하는 걸 볼 수 있음

고로 (ADL DDR4 vs Zen3D DDR4) 캐시를 개선해서 유효 메모리 레이턴시를 줄이는 게 깡성능 올리는 것보다 좋을 수 있음

--

+ 12세대에 들어가는 골든 코브는 인텔측에서 공식적으로 AVX-512 껐다고 밝힌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