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데온이 병신이긴 했지만 어쨋든 외장 GPU 체급 자체는 라데온과 엔비디아가 메이져였잖아?

근데 엔비디아는 당연하지만 언제 꺼질지도 모르는 채굴붐에 편승할수 없어서 계속해서 일반 소비자용 글카를 보급해야 하는데

그게 번번히 실패하고 있음. 채굴 락 걸어서.. LHR 걸어서 별짓 다했지만 다 실패했음

문제는 이 틈을 노려서 자꾸 그래픽카드 시장에 발을 얹으려는 애들이 있다는거임

대표적으로 인텔, 애플, 삼성이 그 선두주자임

얘내중에 한 기업이라도 엔비디아보다 조금만 못한 글카나 견줄수 있는 글카가 나오면 무한 가격경쟁이 시작됨

인텔 점유율 빼앗아오는 젠 때문에 인텔 CPU가 자체적으로 MSRP를 낮춘 것 처럼

더한건 채굴장에 들어간 물량이 아마 엔비디아가 보급하는 글카와 견줄 정도로 시장성이 있음. 일단 같은 체급인데 채굴돌렸다는것만으로도 싸지니까

그럼 자연스럽게 채굴글카라는 불안을 파고들 다른 브렌드의 글카 물량이 보급되기 시작하면 엔비디아도 신품가격경쟁에 들어갈꺼임

그리고 이게 채굴붐이 꺼지면 이전 채굴글카보다 훨씬 싸지거나 훨씬 더 오랫동안 가격동결 or 경쟁이 시작될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