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랜만에 컴갤에 글적어봐 요즘 워낙 살 물건이 없어서 모니터를 대략 몇개월이랑 몇년을 사용했는데

신형나오니 리뷰 뭉쳐서 적어봐 전문적인 수치는 이미 존나 많으니깐 실질적으로 쓰면서 느낀점과 향후 이 스펙들 모니터의 미래를 간단히 풀어봐

ASUS ROG SWIFT PG27UQ

제일먼저 게이밍 모니터로 쓰고있는 건데 발매 당시에는 진짜 끝판왕 모니터로 불려왔고 지금까지도 사실상 4K 144HZ 모니터중에서는 상급 아닐까 싶음

뭐 반응속도니 뭐니 하는데 FPS를 잘 하지않는 본인에 있어서는 모르겠고 요즘 나오는 타사의 4K 144모니터에는 없는 G싱크 모듈이 들어갔고

요즘은 흔해진 미니LED가 탑제된 모니터로 1000니트 이상이 나오는 당시로서는 모을거 모은 끝판왕 모니터였고 지금도 최상위급 모니터가 아닐까 싶음

장점

장점을 뽑자면 역시 명암비가 뛰어나고 밝다는게 최대의 장점인거같음 내가 PA32UCX와 아이패드 프로 12.9 5세대를 구매한게 이모니터 때문이라고 생각함

지금까지 쓰던 다른 모니터들보다 압도적으로 암부 표현력이 좋고 HDR1000의 밝기는 가히 와 소리가 나올정도

그런거는 48CX사서 쓰면 되는거 아니냐? OLED가 있는데 왜? 라고 할텐데 개인적으로 48CX를 1주일정도 가게에서 빌려받아 써봤는데

크기가 너무 커서 일반적은 온라인 게임하기에는 부적합하고 콘솔게임이나 레이싱게임이 아니라면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았고 

가장 큰 단점은 방이 어두웠을때 OLED의 최대의 장점이 나온다고 보는데 개인적인 사용환경이 밝은 환경이라 OLED보다는 미니LED의 이 모니터다 더 좋았어

각자의 사용환경이나 게임에 따라서는 OLED가 최고의 선택일수도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되더라

단점

이 모니터의 가장큰 단점은 가격이라고 생각해 가격은 출시 당시 가격 1999달러 한화 약 240만원 난 이걸 일본에서 30만엔에 구매했어

그 당시로서는 압도적인 사양이었다 쳐도 너무 비싼가격 요즘은 100만원대 중고가라인에 이스펙 모니터랑 비슷한게 있으니 체감이 되겠지

두꺼운 배젤또한 개인적으로 단점인데 이게 나올때 아마 액정이 우겨진다고 두꺼웠던걸로 아는데 그래도 두껍긴 해

* 그 외 반응속도나 뭐 블루밍을 이야기 할수있는데 반응속도는 개인적으로 잘 모르겠고 중간에 여러모니터들 들여와서 좀 쓰면서 해봤지만 딱히?

또한 블루밍은 미니LED의 종특이기에 적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 OLED의 단점인 번인을 알지만서도 구지 번인이 어떻고 저렇고 안하는거 처럼

ASUS ProArt PA32UCX

지금 현재 가끔 쓰는 포토샵 공부용 + 유툽 서브 모니터인 PA32UCX야 사진 사이즈가 안맞는데 양해 해줘 

ProArt라는 ASUS의 좆문가 전문가급 모니터 브랜드이며 가성비가 ASUS치고는 좋은편이야 솔직히 이모니터를 구매한건 진짜 충동구매

퇴근길에 잠깐 단골 컴가게에 갔는데 단 한대 팔고있길래 미친새끼마냥 현찰박치기로 사버린 내가 생각해도 병신짓한 모니터

장점

이 모니터의 장점은 가성비가 좋다는 점이야 내가 항상 리뷰할때 말하는건데 가격이 싸다고 꼭 가성비가 좋다는게 아니야 가격대비 성능을 말하는거지

이 모니터는 밝기가 측정기준 1300~1400니트 REC2020을 무려 89프로 지원해 뭐 나머지는 말할거 없고 또한 로컬디밍 존이 1152개인 모니터지

이렇게만 들으면 이게 왜 좋은건데? 라고 할수있는데 REC2020을 89프로 지원하는 모니터가 흔치가 않고 밝기또한 최상급인 모니터야 

이걸로 흔히 보는 유툽 4k 영상을 봐도 다르구나 할수있어 이 이야기를 하면 아니 OLED를 사서 보면 되는거 아닌가요?하는데 

간단하게 겜하면서 유툽보거나 작업하기 모니터에는 이만한게 없다는거지 OLED 티비랑 모니터랑은 아예 영역자체가 다르기때문에 비교를 하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지

이만한 가격에 이만한 모니터 스펙은 없다고 생각해

단점

자 그럼 이 모니터의 가격은 얼마일까? 미국기준 4499달러 무려 520만원 일본은 저렴하게 34만엔에 구매가 가능해

전용 캘리브레이션이 들어가있는 모델기준이고 없는건 대충 100달러 정도 싸다고 생각하면될거같아 이게 존나 단점이긴한데 말했지만 이가격이지만 이스펙이라

가성비는 좋은데 단점에 왜 넣었느냐? 비싸니깐

또한 은근히 스탠드가 부실해보시는데 이게 이걸 견딘다고? 생각될 정도야 이게 가장 큰 아쉬운점이라면 아쉬운점

마지막으로

이건 단점이라기보단 아쉬운점인데 이 모니터를 구매하고 곧 PA32UCG가 나왔는데 물론 가격은 15만엔정도 비싸지만 이건 120HZ가 지원하는 모델이고

좀더 밝기나 색표현력이 좋은게 바로 나왔다는게 아쉬운점 나머지는 아주 훌륭한 모니터임

정리

PG27UQ를 사고나서 약 3년간 꽤나 많은 모니터들을 사용해왔고 나름 모니터 사용경험으로는 많은편이라 생각하는데 앞으로의 4K모니터에 대해서 말하자면

아직까지는 좀 빠르다고 생각한다 먼저 컴퓨터 스펙이 대부분의 게임에서 4K 144를 커버하지 못하고있고 가격대 또한 100만원대에 형성중인데 한동안은 이가격대가 유지될거라 생각해

저렴하게 내려가는건 찬성하지만 쭉 내려가기는 원하지 않는데 이게 좆같이 들리겠지만 설명하자면 

대부분의 유저가 본체최우선 그뒤에 모니터를 선택하고 모니터도 최대한 저렴하게 아무리 쓴다해도 중저가인 50~90만원대 모니터를 선호하는데 

4k 144가 만약 50~90만원대로 떨어져서 온다면 

대부분의 유저가 컴퓨터 본체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구매할테고 완벽한 4K를 즐길수 없을테고 그걸로 시장반응이 싸늘해진다면

더욱더 고스펙의 4K모니터와 넓은 라인업이 형성되지 못할거라 생각해 

우리 겜돌이들은 좋은 환경에서 게임을 하기 바라는데 본체에 비해서 모니터의 해상도가 높아 게임라이프의 퀄리티가 떨어진다면? 그거만한 손해가 없지

그러니 FHD~QHD가 현재의 중간스펙에서 뽑을수있는 가장 좋은 타협점이고 가격대또한 그렇게 형성된게 톱니바퀴가 잘물려서 상당히 좋다고 생각해

근데 조만간 oled를 탑제한 4K 모니터가 나올텐데 사실 그거에 대해서도 좀 시기상조라고 생각되는게

모니터는 결국 똑같은 화면을 띄우는게 상당히 많고 게임뿐아니라 작업하는 사람이라면 꽤나 오랜시간 같은 화면에서 작업을 할텐데 최대의 단점 번인이 일어나기 최상의 조건인거같아

마치 미니led가 어두운곳에서 검은화면 띄우고 하얀점 띄우면 블루밍이 엄청 잘보이는 그런 환경이 얘는 항상 있을게 뻔하거든 아니면 밝기가 상당히 낮거나

번인이 엄청나게 개선이 안되는 이상 5년정도 쓰게되는 모니터를 OLED로 쓰기에는 아직 리스크가 커서 OLED를 가기전에 거치는 미니led가 가장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OLED모니터가 진짜로 쓸수있는 환경이 오는건 애플이 OLED를 탑제한 모니터 또는 맥북을 낸다면 그때가 타이밍인거같아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하지만 

부품에 관해서는 완벽을 추구하는 애플이기에 이런부분은 믿을수있는거 같음

글쓰는 사이에 새로운 맥북 프로가 나왔는데 미니LED에 4K 120을 지원하는데 아닌 작업용노트북으로써는 최고인거같음

미니LED로 1000니트 내면서 120주사율에 좋은 성능까지 내는거보면 애플도 OLED보다는 현재는 미니LED가 컴퓨터환경에서는 더 좋다고 생각하나봄

결론

4K 144는 아직 빠른거 같다 물론 3090 NVLINK한뒤에 쓰거나 항상 최신형 그래픽 카드를 구매한다면 생각해 볼법함

OLED모니터는 아직 빠른거같다

PA32UCX난 왜산지 모르겠다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