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가 없음

암드가 존나 팔린게 메인보드 안 갈아도 되서 팔린거고
5600이 견인한게 존나 큼

이렇게 되면서 고사양 업글 수요도 암드로 몰려버렸는데
동시기 인텔은 11세대로 삽질한 이유가 크고
암드가 잘나왔다는 인식 + 인텔가면 호구 분위기 퍼짐
특히 다코어 작업용 컴 수요가 암드로 싹 몰림
실제로 라이젠이 잘 뽑기도 했고
가성비 성능 뭐 하나 인텔이 비교도 안됨
오죽하면 그 존나 보수적인 기업 서버 시장도 암드가 존나 잠식
(+ 메인스트림급 보드인 b550이 x570 싸다구 날리는 전원부로 구성해서 나와버리면서 전체 시스템 구축 비용도 낮아짐. b550+5950x 조합도 무난)

거기에 더해 rtx 3000번대 출시가 맞물리고
가격도 비싸졌지만 성능도 존나 올라버림(채굴 전)
이렇게 되면서 신규 교체 수요가 뻠핑되고
대규모 업글 수요가 생김 > 이걸 암드가 다 빨아먹음

12세대가 나온 시점에선 시스템 구성에 150은 들어가야 하는데 젠3 교체한 사람들은 굳이 갈아탈 메리트 없음

젠2 사용자 중에 아직 업글 안 한 사람들은 내년초 젠3 리비전까지 보고 결정하면 됨. 이 사람들은 400번대 보드 사용자들인데 젠3 cpu만 갈아끼면 됨. 비용 면에서 경쟁이 안됨. 갈아 엎어서 새로운 시스템 간다? 그럴려면 12세대가 격차를 말도 안되게 벌려야 함.
아니면 좀더 쓰다가 아예 ddr5로 넘어가는 수요라고 봐야겠지.

남은 수요는 10세대 이전 사용자들인데, 10세대에서 12세대 성능차를 보면 비용 대비 메리트가 크진 않음. 물론 여기가 가장 높은 수요를 보일테지만, 이들 중 상당수가 이미 젠3로 교체를 마쳤을 가능성도 높다고 봄.

외적인 요인으로는 ddr5 공급이 아직 원활하지 않음. 특히그래픽 카드 가격이 젠3 출시때랑 달라진 상황. 교체 수요가 얼어 붙었다고 봐야함.

여기에 더해 하이엔드 게이밍 유저들이 가장 큰 수요 풀일텐데, 이쯤 되면 qhd, 4k 게이밍 유저들일 가능성이 큼. 더더욱 성능격차가 줄어들어서 교체 메리트가 없음.

작업용 컴퓨터 교체 수요도 비관적임. 왜냐면 12세대 최대 퍼포먼스는 윈11에서 나옴. 하지만 아직 업무 영역에서 윈11 업글은 시기상조로 보는 중임. 어플 호환성 등등 검증되고 운영체제 옮겨가려면 최소 6개월 1년 봐야함. 결국 당장 12세대 업글할 이유가 없음.

시장 상황 어느하나 12세대가 잘 팔리기 녹록치 않은 상황임. 잘 나온거 같긴 한데 안 팔린다. 그렇게 예상하는게 합리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