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 쪽에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사서 달다보니 이지경까지 온게 안자랑

일단 기본적인 책상세팅

자리에 앉아서 모든 조작들이 가능하도록 구성해놨음

다른 각도에서 본 방풍경

빔프로젝터는 천장에 매달아 놓은건 아니고 장농 위에다가 올려둔거임

정방향으로 두니까 위치가 너무 높아서 스크린에 안들어가길레

다이소에서 자동차용 문콕방지 스펀지 사다가 뒤집어 놓은다음 높이 맞춤

빔프로젝터에 매번 원하는 기기 연결하는게 귀찮아서

그냥 HDMI선택기를 달아 버림 플스하다가 리모컨 버튼 한번이면

노트북으로 변경해서 영화도 보고 할수 있음

다만 빔프로젝터가 조금 구형인 제품이라 HDMI단자가 없어서

별로로 RGB 컨버터를 통해서 들어감

그러면 플스할때마다 빔프로젝터 켜야하는건가? 싶겠지만

매번 키는것도 번거롭기 때문에 빔프로젝터로 가는 신호를 캡쳐카드를 경유하도록 연결해놓음

물론 그렇게 좋은놈은 아니고 싼마이중에 싼마이지만 나름 쓸만 하더라

무엇보다도 기존 캡쳐카드들과 다르게 이 제품은 입력된 신호를 다시 출력시키는 기능이 있어서

굳이 복제기 같은 추가 장비가 필요 없음

그리고 이거는 마이크 연결, 여러가지 기기들 연결을 위한 오디오 인터페이스

위에 있던 빔프로젝터 RGB 컨버터에서 나온 사운드 케이블도 여기로 들어오게 세팅해둠

중요한 자료 보관을 위한 개인 파일서버

날라가면 피눈물 나는 파일들은 여기에다가 보관해 놓음

물론 외부에서도 열어볼수 있기 때문에 비싸더라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

본체가 빅타워여서 공간차지가 심했던지라

책상 자체를 저렇게 본체를 숨길수 있는걸로 했음

전원을 키려면 무조건 일어나야 하지만 애초에 방에 들어오면

컴퓨터 전원부터 키기 때문에 크게 불편한건 없는듯

그리고 본체 너머 보이는 책상 뒷편에 펼쳐진 전선 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