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2년전 돌아가시고 엄마랑 나랑 살고있음 나 30살이고 직장인임

엄마도 돈 벌고

아빠가 돌아가시면서 조그만 자영업장 하나 하고계셨는데 거기 직원한테 그 자영업장 운영권이랑 기타등등 다 해서 5천만원에 팜

그 5천은 매달 150씩 수년간 주는거였고

그때 엄마랑 나, 동생이 그건 공금으로 생각하고 공적인일에 쓰자고함

그렇게 저축위주로 하고있는데 중간중간 엄마 과태료, 자동차세 같은걸 납부하곤 했음

그러다 엄마랑 나랑 살 집을 구했는데 전세였고 보증금은 공금 모은것 + 내 이름 전세대출이었음

전세 이자가 약 35만원 나오고 가스비, 전기세 같은게 매달 10정도 나와서 45만원이 나옴

엄마는 매달 40만원씩 전세이자, 가스비, 전기세 등으로 쓰는용으로 내기로 했고

난 생활비를 그에 준하게 내기로 함

그런데 살다보니까 관리비라는걸 따로 내야했던거임, 월 7만원인데 집주인이 1년동안 살동안 한번도 말 안하다가 그걸 한번도 안줬다고 연락이 온거임

그래서 그게 1년치면 84만원이니까 매달로 생각하면 내가 생활비(장보기, 비데, 외식, 별 잡것들 다 함)를 낸게 50은 되고 가끔은 더 많았음

그래서 이 모르고있던 관리비는 공금으로 내자고했더니 극구 반대하는거임

그러면서 자기는 관리비, 전기비, 이자 이런거 다 내라고 40준거라는거임..

그래서 난 사실 이거 내돈내도 큰 부담은 아니어서 내도 되긴하는데 너무 기분이 나쁜거임

평소에 생활비도 내가 더 내고 엄마 자동차나 기타 조금이라도 공적으로 보이는 요소들 다 공금으로 내는걸 반대 안했는데

이런 상황에 딱 반대를 해버리니까 기분이 나쁜거..

어케해야하냐? 내가 무슨 호구도 아니고 근 2년간 집에 사준것만

엄마 핸드폰, 건조기, 티비, 로봇청소기, 노트북 이렇다 ㅡㅡ,, 이거 다 생활비랑 별도로 해준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