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성이란게 애초에 존재할 수 없는게 이 우주의 법칙인디

객관적이란게 결국 기준이 필요한건데 그 기준이란것 조차도 주관적 존재인 인간이 정하는 것이고

그 기준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면 그것이 객관화되었다라는 논증을 펼칠 수 있게 되는데

오류가능주의에 의해서 모든 근거는 파괴가능함

결국 객관성이란 존재하지도 않고

고로 객체도 존재하는지 의문임

여기서 단독자의 개념이 등장하는데

단독자라는 것은 어떤 물리적 법칙이나 인과율의 법칙, 심지어 신에 대해서도 저항성을 가진 존재라고 보면 됨.

절대적인 선도 아니고 절대적인 악도 아니고

그저 절대적인 존재 그 자체,,

존재 그 자체라기보단 순수한 존재성이라고 보는게 더 타당함

그래서 객관적이라는 것이 존재하는가 라는 것에 대한 의구심을 데카르트가 Le discours de la méthode에서 펼쳤으나

결국 Je pense donc je suis 이것도 결국 모순됨,

왜냐

생각하니까 존재한다

그럼 그 생각의 초월적 원인이나 제1원인 혹은 제 2원인이 무엇인지 파고들어가보면 여기선 답도 없음

이건 3차원 혹은 4차원 세계에 갇혀있는 존재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이고 심지어 12차원의 존재도 제 1원인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음

왜냐면 제 1원인에 대해 사유하다보면 결국 자기모순에 빠지게 되는 함정이 있거든

그래서 데카르트도 사실상 그것에 대한 맹점을 알고 있엇지만

당시 교회의 힘이 그래도 막강해서 어느정도 절충안을 내어서, 인간의 존재에 가치를 부여하려고 한거임,

그때 인간의 존재를 부정하게 되면 그의 창조주인 절대자의 존재 또한 부정되기 때문에

잘못하면 나가리 될 수도 있었기때문임

실제로 데카르트 원문 읽어보면 교회의 힘 때문에 많이 사렸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음

사실 Le discours de la méthode는 제목 그대로 사유하는 방법에 대해서 예를 제시한 것에 불과하다는게 나의 주관적 의견임.

한국에 데카르트 Le discours de la méthode 이런거 번역해서 읽어봐야 아무 의미없다.

만약 자기 객관화가 절대적으로 가능한 존재라는 것은 그냥 그건 신의 영역임

일단 주관성을 버리면 Omniprésent, 편재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건 신이라고 봐야지

그럼 모든 인간은 신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