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불량은 너님들이 하는 오버클럭하고는 상관이 없어요.언더볼팅하고도 상관이 없고.

지금 나온 얘기로는 메인보드에서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 넣어놓은 프로파일이 문제라고 지목된 거거든요.곧 공식 발표가 있을 거라니까 그때 가 보면 인텔의 변명을 들을 수 있겠죠.

인텔도 암드도 CPU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 너님 시스템의 상황을 파악해 적절히 전압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요.인텔에도 그 기능이 있다고 해요.이 기능을 사용하면 인텔이 권장하는 안정값보다 단시간 동안 더 높은 전기값이 들어갈 수가 있도록 해 놓은 거죠.

이 상황을 파악하는 건 메인보드거든요.메인보드가 온도가 치솟는 상황 등을 파악해서 적절히 조절해야 하는 거죠.

그런데 이 문제를 설명하는 걸 보면 메인보드가 이 값을 꺼놓는 게 기본으로 설정이 돼 있다고 해요.그리고 임의의 값을 넣어놓았는데

그 값이 인텔이 안정값이라고 해 놓은 것의 10배 이상으로 죠지게 돼 있는거고 그 지속시간은 96초 정도로 해 놓은 거예요.(아수스의 경우)

그럼 만일 이상적인 환경이라서 메인보드가 그 최대값으로 넣고,그 시간이 돼서 기본값으로 떨어뜨리고 하면 괜찮을지도 몰라요.인텔이나 메인보드회사가 실험하고 있겠죠.

그런데 그 상황이 어정쩡한 경우가 생긴다고 추측을 해 보자는 거예요.4000까지 지질 수 있도록 돼 있었는데 쿨링 상황 등 시스템 평가 때문에 3700까지 가면서 위에 적은 '96초에 디폴트 다운'이 만족되지 않는 상황,즉 안정값으로 내려가는 스위치가 작동하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면 cpu가 에러를 뿜을 가능성이 있잖아요.

지금 보고된 건 비디오메모리가 부족하다는 엉뚱한 메시지와 함께 다운이 되는 거니까.

결국 이 문제는 지금에야 인텔 권장 안정값을 초기값으로 설정하는 임시방편으로 불을 껐지만,

결국은 인텔과 메인보드 회사에서 새로운 고성능 설정값을 찾아내야 하는 상황으로 보인다는 거죠.

하드웨어를 해결하는 게 아니고 펌웨어의 세팅 조정으로 어느정도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있다는 거예요.물론 이건 걍 추측일뿐이니까 며칠 안 남은 공식 발표에선 어떻게 메커니즘을 설명하는지 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