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튜버 동영상을 하나 봤더니 유튜뷰 시작화면에 테크유튜버 동영상이 잔뜩 뜨네요.

제목이 cpu가 죽어간다고 해서 봤는데,

뭐 엑셀 표물같은 거 띄워놓고 야바위 쑈하는 게 늘 하던 짓거리예요.

어서 뚜따해서 전기를 지지고 놀던 걸 가져온 거예요.바로 동영상 꺼버렸어요.

미췬 넘들 많아요.그런 시답잖은 동영상 보고 하니까 이 급식들이 괴상망측한 글을 올리고,둥딱질을 하는 거겠죠.

갤에서 뭘 걸러라,뭐가 어떻다 하는 것들을 다 거르면 세상 평안해 져요.

컴퓨터를 며칠 쪼물딱거리다 보면 실력이 좀 늘어요.경험이 쌓이는 만큼 늘거든요.그런데 유튜버는 용팔이 수준으로 실력이 는다고 해도 별로 밥을 먹을 방법이 없어요.그래서 어디서 선정적인 거 가져오죠.

오버클럭 요령이라도 써 놔야 붕어들이 몰려들거든요.클릭 수를 늘리려면 그런 짓을 해야하는 거예요.

나님도 가끔은 그런 동영상을 봐요.케이스 실물을 봐야 하는데 가까운데 그런 곳이 없어요.할 수 없이 조립 동영상을 보고 케이스가 어떻게 생겼나 보죠.

조립 자체는 별 도움이 안 돼요.나님은 초보거든요.

그들처럼 케이스를 세워놓고 조립할 재주는 없어요.그 닝겐들도 편집은 하니까,해 봤던 짓이니까 그런 편집장면을 보여주는 거지,실제로 나님이 조립하면 4~6시간 씩도 걸리고,책상 위에 올려놓고 그 주위를 뺑뺑 돌고,케이스를 업어쳤다 메쳤다 하면서 겨우 작업을 하죠.

국내 유튜버들은 좀 불쌍해요.해외 유튜버들은 기를 쓰고 영어로 컨텐츠를 만들려고 해요.그래야 조회수를 늘릴 수 있으니까.인도영어 러시아영어 이탈리아영어 독일영어 등.어떤 경우는 2개국어로 더빙을 해요.

이 조그만 반도의 땅덩어리에서 한국어로만 한국인을 상대로 별로 재미가 없는 기술이야기로 끌어가야 하니까 무리가 따르는 거라고 할 수 있죠.외국 유튜버 중에는 미니케이스만 고집하는 닝겐도 있어요.주로 itx로 조립을 해요.

작고 예쁜 건 누구나 신기해 하니까 그런 컨텐츠도 재미가 있더라고요.상상력을 발휘하는데는 한계가 있는 게 아니라는 뜻이겠죠.

제발 자기가 잘 모르는 것,자기 역량을 넘어선 기술적 문제 등은 다루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모르는 걸 다루려니까 엉뚱한 소리를 하는 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