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에서 가장 무서운 게 경제가 쪼그라드는 거에요.imf사태 때도 이 경제 쪼그라듦을 경험하게 됐죠.

경제가 쪼그라들면 그에 맞춰서 공장이 문을 닫아야 하고 해고가 늘어나고,이 인원은 물건 살 돈이 없어서 더욱 더 허리띠를 졸라매게 돼요.

그럼 수요가 줄어드니까 다시 또 공장문을 닫고 그만큼 또 해고하고...

이렇게 되니까 중국에선 생산된 물건을 해외에 팔 궁리를 하게 되는 거예요.덤핑을 하는 거죠.

국내에서도 imf 때 김우중이 이런 식의 수출 늘리기로 극복한다는 주장을 했었고,대우는 망했죠.

알리에서 공장윤활을 해서까지 키보드를 마구 던지는 건 그만큼 중국에선 노동력이 남고 있고,원가 수준 혹은 원가 아래로라도 팔아야 공장이 돌아간다는 사정이 있는 거죠.

요즘 키보드는 무선이라서 배터리가 들어가야 하고,키보드를 판매하면 배터리도 끼워 팔리게 되죠.작은 액정도 붙어 있으니까 그런 걸 만드는 회사도 물건을 팔게 되는 거고.

이렇게 불황을 수출해 버리는 정책을 쓸 때 가장 유혹을 느끼는 게 환율 조작이예요.일본이 환율을 잡지 않고 버티는 것도 사실 은근히 그걸 바라고 있는지도 모르죠.윤짜장의 경우 환율에 대해선 걍 정공법으로 하고 있는 것같아요.

재명이 식으로 돈을 풀어버리면 그만큼 환율은 떨어지게 되죠.우리 경제는 기름을 사다가 비닐로 팔아먹는 경제예요.환율이 지롤을 하면 그만큼 여러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요.물가가 통제불능으로 빠질 수도 있을 거고.그러니까 그런 식으로는 돈을 안 풀려고 하는 거예요.그것 말고도 돈을 풀어야 할 곳은 많으니까.

한국과 일본과 중국은 일부 수출에서는 치열한 경쟁관계예요.

미국이 이번에 중국에 경고를 했어요.환율을 조작하지 말라고.그렇게 되면 한국 일본 등에 큰 타격이 되고,이런 경제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 되거든요.

환율을 조작해서 불황을 수출하는 걸로 중국의 경제 문제를 해결하지 말라는 경고거든요.

지금 우리나라는 직구라는 이름으로 벌어지고 있는 덤핑 수출에 대응해야만 하는 상황이 맞는 듯해요.

그런데 재명이는 병원에서 황제입원으로 정치 놀음이나 하고 있고,조국은 일본이 싫어하는 일을 한다면서 독도로 달려가고 있어요.

한심스러운 거죠.그 사이에 나님은 또 물건 직구를 저지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