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반도체 분야가 개판인게 

공정이 미세할수록 수율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 

그래서 등장한 수법이 정상판정 범주를 크게 넓히는 방식임 


그래서 이전 기준으로는 불량판정 날것들이 

지금에 와서는 정상판정 받고 제품으로 출시가 되는 셈이다 


그리고 이걸 어떻게 교정하냐면 SW상으로 오류를 검출함 

원래는 ECC메모리라고 해서 이걸로 처음 주입한 비트와 

나중에 추출할 비트값이 같음을 검출용 비트로 체크하는데

이걸 SW상에서도 체크하는 방식으로 감 


문제는 이렇게 하면 성능이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음 

그래서 지금 칩셋 오류나는것들 패치하면 성능 떨어지는 이유가

내부적으로 이 루틴을 거치기 때문이다 


근데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게 지금의 반도체 집적 수준은 

거의 도시 하나 정도의 복잡성을 새끼 손톱만한데 집어넣는거라

거기서부터 문제가 안생길 수가 없다 


그리고 칩셋 하나에 트랜지스터가 수천억개가 들어갈정도로 

복잡해졌는데 이 단일 트랜지스터 하나에도 누설전류가 있음 

그러니까 다르게 말하면 반도체라는건 완전한 제품이 아니고 

매우 불안정한 상태에 있는건데 이걸 아나로그 수준의 

설정된 전압량 기준으로 필터링해서 처리하는 방식임 


때문에 이상적으로 완벽한 제품이라는게 사실은 이 세상에 없는거다 

엄청난 오류가 있는데 그걸 티 안나게 처리하는게 지금의 기술력임



애플도 오류가 있고 AMD도 있고 인텔이야 말할것도 없고 

다 불안정한 상태에 있고 이걸 나노 집적률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더 심해질거다. 그래서 내가 추천하는건 차라리 전력을 더 먹더라도 

조금 이전 세대 제품을 차라리 추천한다 

그나마 그게 안정성이 훨씬 높음. 이건 OS도 마찬가지다 



나사가 괜히 286 시대 컴퓨터로 로켓쏘고 로봇 돌리고 하는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