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프로듀스 X 101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프로듀스 X 101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싱글벙글 사이비 논란이 별 생각 안 드는 이유 ㅇㅇ
- 성(聖) 팔레노 여학원 사츠키 에나 편 FC2PPV
- 거장은 마인드부터 다르네 ㅇㅇ
- 스위스의 ILFORD설비가 ADOX로 넘어가기까지의 여정 aranzebia
- 싱글벙글 국가권력급 사이비 jpg ㅇㅇ
- [JTBC] 與 '낙선·낙천·불출마' 55명…재표결 결과 장담 못한다 정치마갤용계정
- SOT -1- "아주 굶주린 여우와 떡 두 접시" SOGGY
- 스압) 대충 늦은 스탬프랠리 후기 동생
- 여행정보) 간단하게 적어본 2024년 산자 마츠리 공략 가이드 B씨아저씨
- 헬다이버즈2 현재 민심 나락간 이유 정리...jpg ㅇㅇ
- 방탄소년단, ‘문체부표창 취소’ 민원도 접수 ㅇㅇ
- 니들 장갑차 택시 실제로 있는거아냐 ㅇㅇ
- 물렸으면 어쩔뻔…장비도 없이 독사 제압 논란.jpg ㅇㅇ
- 싱글벙글 최민수 화생방 훈련의 진실... gif 케넨천재
- 대통령이 갑자기 죽으면 어떻게 되는 걸까?.jpg ㅇㅇ
"한시간 안에 캐릭터 디자인 완성하라는 미친 회사"
격겜을 잘 모르는 사람도 한번쯤 본적 있을 스트리트 파이터의 고우키임팩트 있는 디자인과 특유의 포스로 '히든 보스'의 성공적인 사례로 아직도 회자되는 캐릭터임1994년 최초로 출연해서 아직도 시리즈마다 개근하는 고우키의 개발은 과연 어떤 과정을 거쳤을까? 존나 정성들였겠지?무려 지금부터 30년 전 과거, 캡콤의 본사에서 무슨 일이 있었을까?(당시 개발스탭 중 한명이었던 kimo-kimo)오카모토 차장님 제가 신캐릭터 기획안을 짜왔는데 봐주시겠습니까(당시 캡콤 임원 오카모토 요시히로)??곧 발매인데 뭔 기획안이여;; 한번 읽어보자존나게...쎈..보스캐릭터.. 도복에..슈퍼사이어인 머리카락? 자네 미친놈인가? 스파2가 흥해서 업그레이드판인 슈퍼스파2를 만들었고거기에 한번 더 업그레이드 해서 슈퍼스파2X를 만드는겁니다솔직히 보스캐릭 하나 더 얹어줘야 계속 우려먹는다고 욕 안쳐먹지 않을까요? 그것도 존나 멋있는걸로?솔직히 맞는말같은데 시간이 존나 부족함;; 기다려봐 일단 메인 디자이너한테 연락해봄(당시 스파 캐릭터 디자이너 아키만)여보세요게임 발매 직전이라 바쁜거 아는데 캐릭터 디자인 하나만 부탁해도 됨? 초안은 어느정도 있음. 도복에 올림머리. 강해보이는 인상으로(시발 맨날 직전에 시키네) 물론이죠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마감일은 어떻게 될까요?러프스케치도 상관 없으니까 한시간 안에 좀 그려서 보내줘라 부탁할께(꽤나 빠듯하군요 하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쳐돌았노???-한시간 후-진짜로 어케했노초사이언은 좀 지랄인거같고, 금강역사상을 모티브로 불교+요괴+야수같은 느낌을 살려봤습니다ㄴ이게 금강역사임이제 디자인은 됐으니 개발을 시켜야겠지?노리타카 니가 고생좀 해야겠다(당시 스파시리즈 프로듀서 후나미즈 노리타카)발매 직직전에 캐릭터를 추가하라구요? 차장님 제가 일은 하지만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말해보게저랑 친한 직원 몇명이 붙어서 몰래 만들꺼니까 다른 스탭들한테는 이거 비밀로 좀 해주십쇼???해줄수는 있는데 그건 왜왜냐하면ㅋㅋ..숨겨진 보스니까..ㅋㅋㅋ.. 숨어서 개발하면 더 재밌잖음ㅋㅋㅋ게임 발매하면 지들이 만든 게임에 캐릭 하나 더 있다는거 뒤늦게 알고 벙찌는거 존나꿀잼일듯ㅋㅋㅋ또라이새끼;그렇게 히든보스 고우키의 개발은 극소수의 개발진이 비밀리에 만들어야 하는 캐릭이 되었다비밀도 비밀이지만 몇번이나 말하는데 지금 시간이 없다고!!!그렇게 됐으니까 얘들아 열심히 함 해보자!! 헤드스왑 캐릭이니까 좀만 수고하면 될거야!! 바로 시작해볼까?자 여기 류 도트가 있어. 여기서 머리통을 새로 찍은 도트로 바꿔끼우고 팔레트스왑을 하면?짠~ 신캐 스탠딩 도트 완성! 쉽지?그럼 나머지도 빨리 해보자!!(애미)물론 아예 스왑만 있으면 너무하니까 전용포즈도 찍어주고... 이제 기술을 만들자고우키는 류=켄의 보스버전이니까 파동 승룡 선풍각의 강화기술을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요?당연히 쓰는거고, 이름이랑 성능도 많이 바꿔야겠지이건 파동권이 아니라 작열파동권인데, 2히트하고 맞으면 다운됨승룡권이 아니라 호승룡권! 승룡권보다 판정이 넓고 약버전도 다단히트해이건 용권선풍각이 아니라 용권참공각이다. 시전시 무적시간이 있고 추가타가 들어가지....?물론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거~ 고우키만의 독창적인 신기술 두개를 추가할거임하나는 기동성을 끌어올리는 무적이동기. 하나는 공중 파동권!!팀장님 이제 진짜로 새로운 도트 찍을 시간도 용량도 없어요새로 찍을 필요 없다. 여기 류의 점프 강손 보이지?헤드스왑한 도트에서 손바닥만 펼쳐주면 공중파동권 동작이 완성된다 이말이야!!이건 참공파동권이라고 이름 붙이자그리고 류의 앞점프 모션에서 무릎을 올린 학다리 모션이 보이냐? 이건 공중에서 한순간만 나오기 때문에 지상기술로 재활용하면 티가 안날걸?여기에 적절한 이팩트를 주고 새로 찍은 도트와 결합하면...완성. 이 기술은 아수라섬공인데 완전무적 상태로 상대방의 배후를 잡을 수 있지저 짝다리 상태로 호버링하는거 귀신같아서 엄청 멋있지 않음?솔직히 개쩌네 시발 마지막으로 히든 보스인만큼 임팩트 있는 인트로가 필요하다.등장 조건은 원래 최종보스인 베가 스테이지까지 원코인으로 진행하면 나오는걸로 치고, 베가 대신 멋지게 등장하려면....이렇게 고우키는 원래 최종보스를 줘패버리고 플레이어를 상대하는 충격적인 연출로 데뷔함멋있게 때리는거 만들 시간이 없어서 그냥 암전에 타격효과만 넣었어요아니야! 이게 오히려 좆밥들은 볼수조차 없는 비전무술같아서 더 멋있는거같,...나?? 괜찮은거 맞겠지?물론 이 날먹연출은 후일 순옥살이라는 이름이 붙으며 고우키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잡게 된다이렇게 여차저차 고우키를 구겨넣고 발매된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X. 반응은 어땠을까?이게뭐노ㅋㅋㅋㅋ 보스를 후드려패고 성능도 존나쎈데 이름도 없고 초상화도 없어!!!! 신비주의 캐릭터 개좆간지!!!(용량이랑 시간 딸려서 못넣은건데)하여튼 성공적으로 데뷔한 고우키는 스트리트 파이터의 얼굴마담 중 한명으로 등극한다이어서 발매하는 후속작 스파 제로, 스파 서드에 더해 각종 미디어믹스에서 조명되며 베일에 쌓인 설정도 천천히 구체화되기 시작함류와 켄의 스승인 고우켄과 동문이었던 점. 살의의 파동이라는 위험한 힘을 깨우쳐 사용한다는 설정목에 두르고 있는 염주는 스승을 살해하고 빼앗은 전리품이며 강자와 싸우기 위해서 속세를 떠나 방황한다는 사실 등..하여튼 이런 인기를 힘입어 고우키의 대표기술인 순옥살은 그야말로 수많은 게임에서 패러디, 오마쥬, 혹은 콜라보의 대상이 되었으며원본의 사기적인 툴을 가지고 그대로 철권에 콜라보 참전하여 많은 유저들의 치를 떨게 만들었다고 함한국에서는 2d게임보다 철권이 인기있다 보니 고우키 얼굴만 봐도 거품무는 피해자들이 많다그런 고우키가 드디어 스파 신작에 돌아온다? 삐슝빠슝https://youtu.be/OCf-GsiqYc4당시에는 그저 개발력을 매꾸려고 만든 땜빵 동작들이 30년의 세월에 걸쳐 전통이 되어버린걸 보면 참 감개가 무량하다지꼴리는대로 계획서를 제출하는 스탭그걸 디자이너한테 한시간 안에 그려오라는 임원그걸 어떻게든 가성비 맞춰서 만들어낸 개발자들의 정신나간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임근본이라는건 결국 시작이 아니라 과정에서 만들어지는건 아닐까? 때로는 고뇌와 계획보다는 한순간의 번뜩임이 더 멋진 결과물을 만들기도 하는 모양이다끝
작성자 : ㅇㅇ고정닉
지금까지 찍은 100명성 후기 정리 (스압)
밑에 갤럼 올린거 보고 나도 용기 받아 한 번 올려봄. 스압인 점은 사과드림...일단 들어가기 전에 내가 100명성 다닐 때 나만의 개똥철학(다짐)이 있는데1. 혼마루 및 천수각(혹은 대) (터)는 무조건 간다.2. 니노마루, 산노마루는 가급적 간다.3. 날씨 안좋으면 과감히 포기하고 다음 기회를 노린다.4. 운동화 신고 갈 수 있는 성만 등성한다.라서 거의 무조건 올라가는 편임. 스탬프만 찍을거면 그냥 JR패스 끊고 타임어택 하는거니 의미 없다 생각해서 탐방시간 기준 및 난이도는 내 개인적 그날 의 컨디션에 많은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별 신뢰도는 없지만 참고용으로 올려둠.21. 에도성(도쿄) (난이도 중하)여름에 갔는데 스타벅스에서 스탬프만 찍고 나옴. 고쿄 히가시코엔은 별도 예약없이 둘러볼 수 있고, 고쿄 안쪽 일부 둘러보는 일반인 공개 코스는 미리 예약하거나 선착순 대기해야 함. 면적이 커서 난이도 올렸지 사실 접근성은 좋음. 스탬프만 찍어서 사진은 생략50. 히코네성(시가) (난이도 중하) (입장료 지불: 현금, paypay. 박물관에서 공통권 구입할 경우 결제수단 다양) 탐방시간: 1시간(박물관) 1시간(성) 30분(정원)이런 곳까지 간사이 패스 하나로 커버해주는 JR 니시니혼 사랑합니다 (1) ♥현존 12천수중 하나인 히코네성. 정작 들어간 천수각은 무슨 인테리어 공사하듯이 열심히 보수작업 중이라 좀 웃겼음. 난이도가 중하인 이유는 접근성이 안좋은 것은 아니나, 두번째 사진에서 보이는 미친듯한 경사가 포함된 계단이 꼭대기까지 계속 이어지기 때문임. 개인적으로 히메지성과 비교했을 때 여기는 좀 진짜 세월의 흔적이 느껴져서 좋았던듯. 히메지성은 너무 보수공사를 잘해놓은 건지 진짜 새 것 같아서 이질감 느껴지는 수준이라. 이 성 가보고 엘리베이터 있는 철콘 성도 존재가치가 있구나라는 생각을 조금은 함.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정원은 꼭 가볼만했다. 사진 장수 줄이다보니 지웠는데 히코네성 갈 갤럼들 있다면 꼭 정원도 가보길. 공통권 살 수 있는 박물관은 당대 문화에 관심이 많다면 보는 것도 괜찮아보였다. 나는 여기서 얻어간게 있어서 공통권 산 건 잘한듯)아 그리고 스탬프 자체는 엉뚱한 곳에 있어서 입장료 안내고도 받을 수 있음. 참고하삼.51. 아즈치성(시가) (난이도 중상) (입장료 지불: 현금) 탐방시간 90분(이나 보통 속도로 하면 60분 내외가 맞음),52. 칸논지성(시가) (난이도 최상으로 추정) 먼저, 칸논지성은 시간이 없어 답사하지 못했고(그래서 추정), 아즈치성만 갔다왔음. 스탬프만 받기에 난이도는 최하인게, 앞에 박물관에 200엔만 내면 걍 스탬프 두 개가 같이 있기 때문에 200엔(paypay 가능) 내고 스탬프 두 개 사는 느낌마저 든다. 아즈치성 가는건 타 갤에는 올린 내용이지만 오다 노부나가 팬인 중국계 미국인 아주머니 두 분이 택시 타고 가려길래 합승해서 다녀옴.아즈치성 갔더니 입장료 700엔인거 보고 뜨억했고, 서양 관광객이 생각보다 많은지 영어로 된 지도 주긴 하더라. 성은 과거의 명성(名聲)과 달리 걍 성터만 남았고, 천수각에서 전망도 나무가 다 가려서 정말 별로였음. 나의 개똥철학(글 상단 3가지 다짐)이 있었기 때문에 간거지 자기가 웬만한 명성 팬이거나 오다 노부나가 팬 아니면 걍 패스해도 무방해보임.53. 니죠성(교토) (난이도 하) (입장료 지불: 다양한 결제수단)예전에 간거고 가족들이랑 같이 간거라 사진을 주로 가족 폰으로 찍어 사진이 안보여서 생략했으나, 꼭 가볼만한 성이었음. 가족들도 전부 만족했을 정도이니 한 번 쯤은 가보는 것을 추천.54. 오사카성(오사카) (난이도 최하) (입장료 지불: 주유패스로 가서 잘 모르겠음)(사진은 생략, 사진 찾기도 싫음)개인적으론 정말 불호의 성. 천수각에 안올라가고 주변부 공원만 산책하면 모를까 진짜 천수는 최악. 사람들 진짜 너무 많이 몰리는 반면 천수각은 좁아서 전망은 개뿔 그냥 도망치듯 빠져나왔다.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음.57. 사사야마성(효고) (난이도 하) (입장료 지불: 오쇼인 입장시 필요(스탬프만은 불필요), 현금만)이런 곳까지 간사이 패스 하나로 커버해주는 JR 니시니혼 사랑합니다(2) ♥사사야마구치역에서 30분에 1대꼴로 있는 노선버스 타고 20분 거쳐 가면 갈 수 있는 성. 아니 근데 이 동네는 커뮤니티버스가 노선버스보다 비싼거 실화냐?성에 대해 얘기하자면 솔직히 정말 별거 없었지만 나에게는 의미있었던게 거기 있던 직원이랑 어찌저찌 말 터서 한시간동안 이런저런 얘기하며 노가리 까서 재미있었음. 성 자체만 놓고 봤을 때는 애초에 천수각은 지어진 적도 없고, 오쇼인만 복원된 것에 그치기 때문에 컨텐츠는 좀 많이 부실한듯.58. 아카시성(효고) (난이도 최하)아카시역에서 내리면 바로 있고, 아카시시에 돈이 없나 성에 대해 설명되어있는 간판도 다 바스라져서 도저히 알아볼 수가 없었음. 그나마 아카시역 남쪽 출구 나가면 있는 관광안내소에 간략한 설명이라도 되어있으니 간단한 설명이라도 알고 싶으면 꼭 거기 가서 안내문 달라고 할 것. 스탬프 받는 공원 안내소에는 없었음. 동네 산책한다는 기분으로 가기에는 나쁘지 않음. 실제로도 공원으로 이용되는 모습이었고.59. 히메지성(효고) (난이도 하) (입장료 지불: 각종 결제수단 이나 할인 받으려면 유인창구로 가야하고 유인창구는 현금만)말이 필요할까. 지금까지 다녀본 성중에서는 가장 나중에 간 성에 속하지만 그 임팩트는 제일이었다. 물론 진짜 건물이 새하얘서 세월의 흔적이 거의 안느껴질 정도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복원에 신경 많이 썼다는 것. 안내도 충실하고 여기는 다음에 꼭 가족들이랑 가고싶었다.다만 이제는 소문 많이 났는지 서양 사람들 많긴 하더라 ㅋㅋ 근데 아쉬운건 그 사람들 다 JR패스류 들고 있어서 할인 될 텐데도 걍 할인 안받고 들어가던데 할인되는 패스류 은근 많으니 패스 들고 들어가는 사람들 본인 패스 할인 여부 잘 찾아보삼.(아껴서 음료수라도 하나 더 까먹어야지)60. 아코성(효고) (난이도 하)이런 곳까지 간사이 패스 하나로 커버해주는 JR 니시니혼 사랑합니다(3) ♥일단 스탬프가 두 곳에 있는데, 박물관은 일본어 잘 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별로 비추고, 걍 성 내에 비치되어 있는 스탬프 받으면 될 듯. 사실 성 그 자체보다는 츄신구라 때문에 이름이 알려진 케이스가 아닐까 싶긴 한데 ㅋㅋ; 각설하고, 혼마루에는 과거 융성했던 시절 건물 위치가 표시되어 있고, 니노마루는 정원을 복원해놓았는데 아직 조성중인듯 보였음. 100명성 수집할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방문안해도 될 정도인듯.62. 와캬야마성(와카야마) (난이도 중하) (입장료 지불: 현금)티켓 값에 천수각 입장 뿐만 아니라 와카야마 역사 박물관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기에 먼저 가 봄.이 곳은 정말 칭찬해주고 싶은게, 규모에 비해 전혀 기대하지 않았음에도 다국어 지원이 매우 충실함. 예를 들어 전시물에 다 영어로 병기가 되어있고, 한국어는 별도 종이로 전시물을 번역해놓은 것을 주기 때문에 진짜 일본어를 단 1도 못해도 아무 지장이 없음. 게다가 10분짜리 성 역사 요약 동영상도 있는데 이 것도 한국어 자막 다 해놔서 가족끼리 방문해도 전혀 지장 없을정도. 게다가 무료 코인락커까지(100엔 넣고 보관, 찾을 때 100엔 다시 나옴)진짜 여기 박물관은 꼭 가보길.성 자체도 다 복원되었지만 군데 군데 재미를 느낄만한 곳 위주로 복원해놔서 진짜 지역 랜드마크로서의 성 복원으로는 모범사례가 아닌가 싶었다.나는 천수각도 관심없고 박물관 그까이꺼 필요업다 한다면 스탬프 자체는 천수각 입구에 설치되어 있어 돈 안내도 되는건 참고.66. 츠와노성(시마네) (난이도 중) (입장료 지불: 현금)일단 여기는 역 배차간격 및 케이블카 운영시간은 꼭 확인하고 가야함. 그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간다면 무조건 역 건너편에 있는 렌탈사이클점으로 가자. 1시간에 300엔 2시간에 500엔이고, 주인 아저씨가 엄청 친절하시고 짐 보관도 가능하니 일석이조임. 자전거 타고 한 15분 가면 케이블카가 나오고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면 넉넉잡아 1시간 잡으면 경치 구경하고 다 할 수 있음. 다만 내가 간 시키에는 호박벌이 참 많더라... 내가 특히 벌에는 개쫄보라 같이 케이블카 타다 만난 할아버지 아니었으면 진짜 기겁할 뻔.올라가니 경치는 진짜 좋다. 아마 산성 중 경치는 top 3안에 들지 않을까 생각(이라기에는 아직 100명성 뉴비다..)물론 이시가키만 남아있긴 하지만 시간이 된다면 한 번쯤 와도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여기엔 소개하진 않았지만 일본 소도시의 매력을 제대로 느낀 곳이라.71. 후쿠야마성(히로시마) (난이도 최하) (입장료 지불: 다양한 결제수단)여기는 역 바로 앞에 있고 사실 후쿠야마역이 후쿠야마 성 부지를 지나가기 때문에 사실 후쿠야마역을 지나간 것만으로도 당신은 후쿠야마 성에 가본 것임. (농담 아니라 성 공식 영상에서 제일 처음 나오는 말임)여기 천수각도 복원된 것이긴 하지만, 여기는 진짜 훌륭했던 게 보통 천수각은 역사/체험/전망 셋 중에 하나만 테마를 충족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셋 다 잡은듯. 성 안을 완전 박물관 그것도 약간 세련되고 트렌디한(?) 박물관 처럼 해놔서 역알못인 나도 구경하는데 지루함이 없었고, 각종 체험도 구비되어 있고 직원들도 다 친절함. 입장료 500엔에 이정도면 진짜 개혜자인듯. 전시물 자체도 다 QR로 다국어 지원 완벽하게 해놨고 영상에는 4개국어 자막 병기되어있음. 걍 일본 전체 박물관을 봐도 관람객 편의 수준은 원탑인 것 같다. 대부분 전시물 사진 촬영 가능하고.막 일부러 찾아갈 필요는 없겠지만, 근처 갈 일 있다면 한 번 방문해도 정말 좋은 성이라고 생각함.72. 코리야마성(히로시마) (난이도 중상) (입장료 지불: 현금)이 성은 일단 접근성이 안좋은데 시내버스 타고 1~2시간 타고 들어가야 됨. 돈 아끼려면 쿠레역에서 버스로 갈아타거나 시간이 맞다면 게이비선 요시다구치역에서 갈아타면 됨.박물관에 스탬프가 설치되어 있는데 스탬프만 찍고 나갈 수 있음. 여타 대부분의 일본 박물관과 같이 사진 촬영이 안되고 다국어 지원은 없어 만약 일본어를 못하는 갤럼이라면 여기 입장은 안하는 것을 추천. 전시물 자체는 나름 지역의 역사와 성의 역사에 대해 충실하게 설명 및 재현되어 있어 괜찮았음.성 자체는 (구)혼마루 제외하고는 거의 다 돌았는데 문제는 안내판이 조금 부실해서 나는 yamap 에서 gpx파일 다운받아서 한 바퀴 돌았음. 이시가키만 남아있어 그냥 등산 한 번 해야겠다 생각해서 한 바퀴해야겠다 하는거 아니면 굳이 방문할 필요는 있을까 싶었음. 73. 히로시마성(히로시마) (난이도 최하) (입장료 지불: 다양한 결제수단)여기도 고쿠라성과 유사하게 과거 일본 제국군의 기지로 사용되었고, 천수각 마저도 리틀보이에 파괴되어 역사적 가치는 거의 없는듯. 스탬프는 천수각 입구에 설치되어 있어 입장료는 지불 안해도 되긴 함. 히로시마에 간다면 그냥 가볍게 한 번 가거나 패스 해도 무방할듯. 천수각 안 전시관 설명은 서양인이 확실히 많은지 영어로 잘 되어있긴 했다.74. 이와쿠니성(야마구치) (난이도 중하) (입장료 지불: 공통권 사용시 현금만)여기는 완전 관광단지로 전망 원툴이라고 보면 됨. 긴타이교+케이블카+천수 입장권 세트로 팔고 스탬프 자체는 천수각 1층 입장하기 전에 비치되어 있어 입장료 안내고도 찍을 수는 있어 보이나, 걍 세트권 사고 맘 편히 돌아다니자.전시물 자체는 빈약하나 여기도 서양 관광객들이 많은 탓인지(진짜 많음 히로시마 온 김에 여기까지 구경하는건지) 영어 변역을 충실하게 해놓았고, 사진 찍을 수 있게 한 점도 좋았음.무엇보다 전망이 여기는 날씨 좋으면 GOAT 인데(애초에 천수 복원도 전망 보게 하려고 원래 위치에서 옮겼을 정도이니...) 나는 여행 일정 내내 흐리다가 여기 갔을 때는 맑아서 좋은 전망 구경하고 옴.(내 사진은 구리지만 하여간 좋음) 날이 안좋다면 굳이 가야될까 라는 생각은 듬. 날 좋다면 추천.75. 하기성(야마구치) (난이도 중하, 시즈키 산 정상 등 성 부지 전체를 간다면 난이도 상) (입장료 지불: 현금)여기는 일단 자전거 타고 돌아다닐 수 있으니 웬만하면 자전거 타고 오자. 보통 나는 성 부지 전체를 둘러보는 편이지만 이날은 너무 힘들어서 혼마루 및 그 주위만 둘러보았음. 다음 기회가 된다면 성 부지 전체를 둘러보고 싶었다.해자가 인상적인 성이었음. 일부러 찾아올 필요는 없으나 근처를 지나간다면 한 번은 가볼만한 성이라고 생각함.85. 후쿠오카성(후쿠오카)여기 스탬프가 비치된 전시관은 규모는 작으나 전시 내용은 알차서 스탬프만 받지 말고 꼭 둘러보길 추천. 성 내에 있는 코로칸 역사박물관도 무료이지만 전시 내용이 알차 가볼만 했다.성 자체는 대부분 복원된 것이라 별 감흥은 없었다. 특히 천수각은 존재 유무도 논쟁의 여지가 있는데 복원했다는게... 좀 ..... 많이 깨긴 했다.87. 나고야성(사가) 아이치현 나고야가 아닌 사가현 카라츠시에 있는 나고야성임에 주의. 접근성은 안좋으나(카라츠역에서 배차 안좋은 버스 타고 40분 이상 들어가야됨) 꼭 한 번은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박물관의 전시는 여러 의미로 충격이었음. 개인적 생각으로(아니라면 다 짧은 내 식견 탓이니 사과함) 일본 대부분의 전시물을 보면 의도적이든 아니든 안좋은 부분은 숨기려는 경향이 강한데, 여기는 그 모든 역사를 기술하고 한일 양국의 미래를 도모한다는 전시 내용이 좀 많이 인상적이었음.나고야성 자체는 해체되며 돌을 여기저기 날라서 썼기 때문에 별로 남은 것은 없으나, 혼마루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좋았음.
작성자 : gosokdoro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