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의 창, 바람의 윈드, 운명의 데스티니
그렇게 준족의 아킬레스는 바람을 막고 섰다.

e-ink 덕분에 해상도 문제는 조만간 해결이 될 거 같고.
ebook의 장점이라면 책시장의 영역자체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이 되지.

오프라인책은 진입장벽이 높고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에, 몇몇 돈을 벌어줄만한 분야의 이야기 거리 말고는 출판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아버린다. 실제 5%의 베스트셀러가 95%이상의 매출을 올리는게 지금 현실이고, 그러다보니 처서서나 기획서적 문고서적이 판을치고 있지. 대부분의 책은 일년에 평균 열권도 안팔리는게 현실이다. 그러니 돈될 책만들어내는 거고 책시장은 계속 좁아지고 양질의 정보는 얻기 힘들어지고..

ebook의 경우에는 진입장벽이 매우 낮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지금껏 출판기회자체를 얻지 못했던 다양한 영역의 책들이 출판될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질 수 있지. 수집욕구 ? 그런 건 어차피 1%내의 독서광에나 좀 의미가 있는 것일 뿐이고 그냥 베스트쎌러, 처세서, 기획서적을 소비해대는 95% 독자에게는 전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몇년전만 해도 리눅스 관련 잡지책 두세권이 출판되었던 적이 있는데, 지금은 완전히 사라져 버렸고 부록으로도 안나오는 처지가 되어버렸다. ebook 시장이 활성화된다면 전문가시장 메니아 시장 다양한 취미서적등 틈새시장이 충분한 가능성을 얻게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