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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철에서 존나 이상한 새퀴 만났음

묻지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6.26 02:07:37
조회 432 추천 0 댓글 2




오늘.. 이 아니고 어제구나...

여튼 존나게 칼퇴근 하고 전철을 탔는데 우연찮게 자리가 비는거야.

그래서 냅다 앉았는데 옆에 이상하게 생긴 장애인이 있더라.

막 입돌아가고 말 이상하게 하고 손이 꼬이는 그런거 장애인 무슨 증후군인가? 하여튼 모르겠다 생각 안남

하여튼 시바 존나게 손톱을 깍고 있는거야.

근데 손이 계속 꼬여서 손톱을 깍는지 손가락을 깍는지 막 뭔가 하더라.

근데 갑자기 나한테 손톱을 깍아 달래.. 손이 떨려서 손톱을 못깍는다고 ..

존나 왜 전철에서 손톱을 깍는지 시바 이해불가능임....

하여튼 손톱을 10개 다 깍아 줬다.


그러더니만 가방에 손톱깍이를 넣고 가만히 앉아 있더니만 갑자기 고맙다 하는거야.

그래서 알았다고 하니까

또 좀 있다가 존니 다음에 이 전철을 타면 또 손톱을 깍아 달라는거야.

그래서 대답 안하니까 존나게 어디까지 가는지 나이는 몇살인지 하느님 믿는지 계속 물어보고
담에 또 손톱깍아달라고 계속 약속해달라는거야 새끼 손가락 내면서....
계속 물어 보길래 사람들이 쳐다보고 해서 좀 쪽팔리기도 하고 해서 알았다고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 해줬는데

가만히 생각하니까 존나 빡도는거야. 시바.
모르는 사람이랑 무슨 나이트 부킹하는것도 아니고 웰케 개인정보를 캘라고 함?

순간 뭐라 한소리 할라다가  그랬다가는 장애인 갈구는 시민이라고 사진찍혀서 포탈에 퍼질까봐 참았다.





프로그램 이야기 : 정보의 가치는 체계적인 카테고라이징에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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