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부터 중딩때까지 컴터 학원 다니다가
고딩때 음악한다고 깝치다가(그래도 꽤 했음) 예대 들어가서 음악만하다가
군대갔다와서 정신챙기고 대학교 때려치고 국비 다녀서 졸업한다음 꾸준히 공부해서
취업 했음. 근데... 취업하기 취업하기 진짜 미친듯이 힘들더라....
전공도 아니고 대졸도 아니라고 받아주는데가 없어..

몇달전에 진짜 어거지로 취업해서 실력인정받을때까지 주말 휴일 이런거 없이 공부하고
일 할려고.. 벌써부터 실력도 안되는게 php,asp,jsp 시키는데로 다 만지고 있는거..
한길만 파는게 좋은거같애서 걱정도 되지만 시키는데 해야지.. 배워서 남주는거 없단 생각으로.
황금같은 금요일도 늦게까지 남아서 공부하고 일하는데, 그렇다고 왕따는 아님.
이정도면 상고출신 고졸 씬입치고 성실하게 잘 하고 있는거지?

그렇다고 근성이 없거나 머리가 나쁜거는 아니야,, 학교 공부에 취미가 없었던거지
내가 하고싶어서 하는거는 최소한 날 아는 사람들 중에선 내가 무조건 최고가 되야 시원하거등.

이정도면 나 인재 아님?



-- c도 언젠가는 만져야겠는데, 지금도 머리가 터져버리겠지만 지금부터라도 만져보는게 좋을까...?
아님 좀더 감을 익힌다음에 만져보는게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