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법 개정 되었지 ? IT맨들 긴장타라.

1. 인터넷 컨텐츠 서비스.
좃망이다. 얘들 애초에 원하는 것이 미디어독점으로 그들의 권력기반을 공고히하려는데 있지. 걸림돌이 되는게 풀뿌리 인터넷 커뮤니티다. 얘들을 제거해야 하지. 그냥 네이년이나 다음 정도 두개의 거대포털이 과점형태로 가는게 관리하기 좋지. 결국 그렇게 될거다. 저작권법이네 뭐네 해서 이미 총은 그들손에 들려줬으니까. 인터넷 기반의 컨텐츠정보 사업은 좆망한거라고 보면 된다. 혹시 이런데 몸담드고 있는 형들 있으면, 적당한 선에서 발빼라.

인터넷 관련기술을 가지고 그걸로 먹고 살고 싶다면, 대형포탈로 들어가는 수 밖에 없다. 안그럼 조기에 통닭튀기러 가는거다.

2. 게임.
게임은 현상유지는 할 수 있다. 오프라인 게임 - 이건 보통 스포츠랑 연결되어 있지 - 이든 온라인 게임이든지 간에 권력자들이 사용하는 이유는 단순히 무지몽매한 국민의 시선을 돌리는데에만 있는게 아니다.
지금은 주변의 모두가 타인인 완전한 개인주의적 사회이다. 개인주의적인 얘들은 쉽게 제압할 수가 있지. 연대감이란게 없으니까. 쌍용차 노동자얘들이 주어터지건 말건 나랑 무슨상관? 상관이 왜 없어 다 같은 처지의 노동자인데.. 그런데 서로가 무신경하게 만들어 버리지. 모 요렇게 얘들의 힘을 약화 시켜 버리는 거지.

그런데, 이렇게 극 개인주의적으로 해버리게 되면 통제와 동원이 쉽지 않게 된다. 그래서 게임을 이용한다. 통제와 동원을 쉽게 하려면, 체제순응적이고 전체주의적 인간을 양성해야 하는데, 스포츠가 딱 그렇잖아. 스포츠는 원래가 관객이 좀 꼭두각시노릇을 하게 되어 있다. 게다가 "게임의 룰"에 무조건 순응 해야하지. 명백한 오심이나 편파판정이 뻔한대도 순응해야 한다. 아주 좋잖아. 얘들 길들이기.. 온라인 게임도 결국은 그러한 얘들을 만드는데 써먹을 수 있지. 거기에다가 무한경쟁심리를 심어줄 수 있잖아. 약자를 밟아 짓이기고, 그것을 즐기며 또한 막강한 힘을 가지고 약자를 밟아 이기는 그가 영웅이 되는게 게임이지.

딱이잖아. 독재사회일 수록 원래 전면에 영웅을 내세우는 법이지. 해서 권력은 게임은 어느정도 숨통을 틔워줄 것이다.
게임쪽에 종사하는 형들 있냐 ? 그러면 목숨줄 늘어난 것이니 기뻐해라.

스포츠맨들도 힘들어질 수 있다. 왜냐면 룰이 빡세게 적용될 것이기 때문이다. 체제에 반항하는 얘들은 일벌백계로 엄정한 처벌을받게 된다는 것을 스포츠를 통해서 보여준다. 튀는 놈은 죽음이다. 이천수 같은 얘들이지. 난 이천수가 그렇게 죽을죄를 지었는지모르겠더만, 완전히 죽을놈 만들어 버리더라? 물론 권력자들에게 룰은 한없이 관대하게 적용될 것이다.

3. 보안
보안은 2-3개 업체들에 한해서 수혜를 받을 수 있다. 독재는 공포를 먹고 살지. 보안이슈 딱이잖아. 이제 무슨 사이버부대 창설이네, 뭐네 설레발 치기 시작할 거다. 벌써 조짐이 보이더만. 뭐 북풍의 21세기형 진화라고 보면 된다. 주식에 관심이 있다면, 장기적으로 보안주 구입하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다. 물론 선택은 형들이 하는 거다. 나중에 내말믿고 샀더니 반토막 났다 이런 얘기 하지 말고.

4. 기타 얘들..
니들도 좆망이다. 월화수목금금금 각오해라. 컨텐츠가 빠진 IT 현장에서 남는건 대기업하청받는 SI. 우리의 대기업들은 이미 20세기 굴뚝산업으로의 회귀를 선언했으니, 이제 니들은 일하다 죽을각오로 산업전선에 뛰어들어야 할 것이다. 노조가 없으니 일하다 뒤져도 개죽음이다.

3. 우리의 나아갈길
기를 쓰고 2-3개 살아남을 업체들어가던지. 월화수목금금금 하던지. 영어배워서 해외로 텨라. 아니면 운하파러 가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