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과 추측

- 디씨가 클릭 당 얼마를 지불하는 방식의 광고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프갤에 PC광고를 배정한 것은 클릭도 많고 구매연결도 많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 특정 갤러리와 특정 카테고리의 광고를 연결하는 매칭작업은 사람 손으로 이루어지는것 같다.

나는 비키니 이런거에 관심 1g도 없지만 니들이 너무 안타까와서 몇 가지 알려준다.

대응 방안

- 예치금 소진시키기 : 클릭당 광고 방식은 보통 얼마의 광고비를 미리 지불하고, 이 광고비가 클릭에 의해 소진될때까지 진행한다. 광고주 입장에서 보면 이미 지불하기로 한 돈이니 다 소진될때까지 광고를 철회할 가능성이 별로 없다. 너희들이 수시로 클릭질을 해서 광고비를 소진시키면 더 이상 광고가 나오지 않을 것이다. 광고비가 남아 있는 다른 광고로 대체되겠지.

이 때 고려해야할 중요한 변수가 있다. 만약 광고효과가 크다면 광고비가 소진되기 전에 광고주는 추가적인 광고비를 집행할 것이다. 
그렇다면 절대 PC광고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비용대비 수익이 0에 가깝도록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누군가 PC를 구매할 것이고, 광고를 계속해야 하는 당위성을 뒷받침 해 줄 것이다. PC를 구매하는 누군가가 프갤이 아닐 수도 있다는게 문제다.
광고주는 아마 특정 갤러리를 선택하여 광고하는 계약을 맺지는 않을 것이고 따라서 PC 매출이 오른다면 갤러리별 수익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게 된다.

따라서 두 번째 대응방안이 나온다.
- PC 광고주의 매출을 떨어뜨려야 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한다. 프갤에서 안 팔린다 해도 디씨에서 잘 팔리면 광고는 계속된다.
PC의 매출이 떨어지려면 일단 판매를 막아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도산시키는거다.
어떻게?
AS 비용을 높여서 도산시킨다.
이익보다 비용이 많으면 적자가 나고, 적자가 계속 누적되면 도산한다.
적자앞에 장사 없다. 천하의 제네럴 모터스도 나가떨어지는거 봤지 않냐?

머리를 써라 머리를. 답이 나온다.
질문 : AS 비용을 어떻게 높이는가?  답 : 해킹해서 고장내면 된다.
질문 : 어떻게 그 PC를 찾아내는가?  답 : OS의 OEM 코드와 PC제조사의 제품코드를 읽어서 판단한다. 브랜드 PC는 다 있다.

다음은 PC광고가 사라진 이후에 대한 얘기다.
PC가 사라지고 난 빈 자리에 과연 비키니가 들어올 것인가?
혹시 맞고 같은 온라인게임이 들어오면 어쩔 것인가?
잭필드 4종세트나 간장게장이 들어온다면?

너희는 비키니 광고를 원한다. 그렇지?
그렇다면 광고주에게 수익을 안겨라. 그러면 반드시 들어온다.
비키니를 사 주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