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 반대를 자본주의 반대인 걸로 착각하는 형들이 있는데,
신자유주의와 자본주의는 같은 말이 아니다.
좌파사회주의 노선을 걷고 있는 북유럽국가들도 자본주의를 반대하는건 아니다. 물론 이상적으로는 반대가 맞기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자본주의에서 완전히 발을 빼는건 불가능 하니, 자본주의바탕에 자본주의의 모순이 심화되지 않도록 수정해주는 거고.
신자유주의는 자본주의의 모순을 심화시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반대하는 거다. 신자유주의 물결이 자국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연대해서 투쟁하는 거지.
울나라 얘들은 뭐.. 신자유주의 반대하니 그럼 공산주의 하자는 거냐라는 얘기를 하는 얘들이 한둘이 아니다.

신자유주의 반대한다고 하니, 그럼 공산주의가 대안이냐? 라는 말은 한마디로 무식한 말이다.

IMF 때문에 신자유주의가 물밀듯이 들어오고, 그것 때문에 IT개발자를 포함 지금의 서민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는 말은 사실이다. 실제 IMF의 가혹한 신자유주의 정책은 당시 밀어붙였던 신자유주의자들 조차도 비판하고 있는내용이다. 김대중 정권은 어쩔 수 없이 그랬다고 치더라도, 노무현때에는 그걸 완화시키기 위한 정책을 폈어야 했는데, 실질적으로 노무현은 신자유주의를 고착시켰다. 그나마 복지등 사회적자본을 늘려나가는 방식으로 부작용을 줄여보려는 노력정도를 가상하다고 봐줄 수 있는 정도고, 물론 2MB는 이머병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