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소개 하자면 이제 갓 27세 접어든 신입사원입니다.
금융파견 SI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회사는 되게 경력에 도움이 되는 회사입니다.

혹시 회사의 질 가지고 딴 길로 샐거 같아서 그냥 회사가 돈은 그냥 보통이지만 경력에는
도움이 되는 회사라고 가정해둘게요 ;;

아직 입사한지도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안정감있는 직장을 잡고 싶어서 이직준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경력을 상당히 쌓고 이직할때 면접관이 호~ 할 정도의 프로젝트 경험을 한
뒤라 예상은 3년정도 후.. 최하 5년 정도로 길게 잡고 있습니다.

이직하고 싶은 쪽은 IT가 아닌 \'사립대학 교직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학사학위를 가지고 있어서 대학 도서관 사서를 생각중입니다.
학벌은 좋지 않은편이구요(지방사립4년) 학점은 B+정도 됩니다. 어학성적도 없구요.

그래서 전산경력으로 핸디캡을 극복하고자 합니다.

대학도서관 사서로 계시는 학교 선배에게 물어봐도 분명 전산쪽 개발 경력이 도움은 된다고 하네요.
물론 공채 공고에도 우대사항에 속합니다.

제 속셈은 \'전산교직원의 스펙을 갖추고 도서관 사서도 겸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입니다. -_-;;
대학교직원은 영어능력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공인 영어 성적은 물론 회화도 어느정도 해야합니다.

문제는 여기에서 나오는데요 -_-;;

아직 머리에 피도 안마른 신입이 전산공부를 하지 않고 영어공부를 해도 되느냐 때문에 고민입니다.
제 코딩능력은 그냥 게시판 딱 짤 정도입니다.
사수에게도 짬짬이 영어 공부 해도 될까요? 물어보니까 \'자바공부나 해ㅋㅋ 너 자바 잘해?\'
그러시더라고요.

물론 제가 개발능력이 아직 부족한것도 사실입니다.

IT특성상 야근도 해야 하고 몸관리겸 운동도 해야 되고... 여.자.친.구 도 만들어야 하는데
우선순위를 무엇에 두어야 할지요??

9드론 스포닝을 가야 할지 12드론해처리를 가야할지 고민하는것처럼

업무적응을 위한 자바,sql을 먼저 해야 할지,
아니면 훗날을 위해 업무쪽은 회사에서 깨져가면서 익히고, 토익과 회화 공부를 해야 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