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론적인 말만 하다가 왔다능

어딘가 대기업에 리눅스가 대량으로 도입이 되서 2,3년 동안 수많은 실무자들이 연달아서 와서 교육 받을 정도의 껀수가 생기면 리눅스 관련 정규과정 개설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요새 넷 북 사용자들이 우분투나 민트 같은 거 많이 깐다 이런 것만 가지고 과정을 개설할 수 없다고...ㅋ 그런 이슈는 개인 사용자들에 대한 이슈지 기업 시장 관련 이슈가 아니라서 안 된다고...내가 첨에 메일 보낸 건 너무 레드햇 교육만 하지 말고 리눅스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시켜보면 어떻겠냐는 내용이었는데...레드햇 자체도 거의 수요가 읍댄다 -_-


근데 담당자 말을 자세히 들어보면 문득문득 휴대폰 임베디드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이 느껴진다능

안드로이드 폰이 국내에 들어올 것이 확정된 상황에서 안드로이드 개발자 과정을 개설해서 높은 수요를 이끌어 낸다든지 아무튼 MCSE나 닷넷 이런 거 보다도 임베 교육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많아 보였음...

닷넷 교육이나 SQL 교육 이런 거는 예전에 인터넷 벤처들 화-악 생겨날 때 인기 있었던 거고 이제 시장에 할 줄 아는 사람도 많아졌지만 휴대폰 임베디드 개발쪽은 비교적 새로운 분야라서 자꾸 그 쪽을 보는 듯...

그런데 마지막에 촘 괜춘한 이야기가 나왔다.

\'중소기업 무료 교육\'의 형식으로 노동부 지원 과정을 개설하면 중소기업 살람들은 와서 무료로 교육 받고 교육비는 노동부에서 부담하는 그런 형태의 커리를 운영할 수 있다고...

근데 그 말을 듣고 나니 삼송멀티하고는 관계없이 그냥 우리 회사가 직접 노동부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음...

너무 복잡하게 생각할 거 없이 간단하게 PC들 네트웍으로 연결하고 리눅스 웹 서버 구축해서 회사 홈피 올리고, 메일 서버 한 대 구축해서 직원들 PC에서 에볼루션(아웃룩하고 똑같은 거) 띄워서 메일 주고 받는 거만 간단하게 교육해도 괜춘할 거 같음...

근데 나 자신도 요새 LG오즈로 인터넷 하고 있고 휴대폰 임베가 좀 새로운 관심을 많이 받는 분야인 거 같긴 하다능 ;;;

아오 생각 좀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