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때 그냥 정보보안쪽에 관심이많고 해킹이란거에 재미가 푹 빠져 컴퓨터공학과쪽으로 진로를잡고 컴공과 대학에 진학한 학생입니다.
C 언어와 C++을 교수님들이 차근차근 고등학교처럼 설명해주는줄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그냥 진도만 쑥쑥 나가버리고 그 진도를 소화를 못해버리니 내가 원하던 컴퓨터쪽이 이게 맞나 하는 괴리감만 요즘 내내 느끼고 있습니다. 선배나 형들이 많이 없어 물어볼사람들이 거의없는것도 문제지만 일단 몇안되는 선배들한테 물어보니까 정보보안쪽은 4학년때 어려워서 폐강된다 그러고 차라리 니가 해킹쪽이나 정보보안쪽을 하고싶다면 학교때려치우고 학원다니는게 더 빠를거다 이런 말들을 하던데 요새 너무 맘이 답답하네요.. 대학 진학할때도 순전히 컴퓨터 다루는게 좋아서, 해킹을 배우고 싶어서 진학하였지만 교수님들은 진도대로 나가고 그 진도내용을 따라잡지도 못하고 오히려 컴퓨터에대한 흥미를 잃기만 하여 이제는 거의 상실해버렸네요.. 정말 진지하게 컴퓨터를 배우려면 이 악물고 C,C++ 마스터 하는게 기본일까요? 해킹동아리도 들고싶었으나 이 대학교에는 해킹동아리도 없어서 제가 더 마음에 안드는 요인이기도 하구요..제 친구가 포공 다니는대 해킹동아리 들어서 활동하는거보니 정말 부럽더군요..해킹이나 보안쪽을 위해서 대학교를 다니는게 옳을까요? 진지하게 정말 해킹보안쪽 분야에 빠삭하신분이나 능통하신분 정말 오프라인으로 만나뵙고 싶습니다. 제 주변에는 그냥 프로그래밍 대충짜고 회사 입사하는게 꿈인.. 그런 형들, 선배밖에 없네요. 내가 뭐하러 대학왔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 고민하러 분명 수능공부한게 아니였고 대학가서 정말 해킹을 해보면서 컴퓨터에 푹 빠져살줄 알앗는데 그냥 몸뚱이만 학교다니는꼴이 되버렷네요..너무 두서없이 글썻지만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