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코드로 정리되었으니 몇 가지 이슈는 의미를 상실하게 되었다.

살펴보면,

- 최소 2바이트라 불편하다 : 유니코드는 무조건 2바이트다.
- 글자 가짓수가 너무 많다 : 많아도 된다. 이미 코드를 할당 받았으니 더 이상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 KS5601등 완성형 코드 체계 : 곧 사라질 문자체계다. 이미 개인 PC 환경에서 안 쓴지 오래 되었다.
- 자소 단위(자음, 모음) 분리가 어렵다 : 유니코드에서는 간단한 계산만으로 자소 분리가 된다. 변환 과정이 불필요하다.

내가 보기에 문자체계로서의 한글은 단점이 별로 없다.
한글 코드 갖고 논쟁하지 말고, 좀 더 상위 레벨의 고민을 해 보자.

예를 들어 정규표현식으로 \'ㄴ\'받침으로 끝나는 단어를 찾고 싶은데 방법이 없다라던가, (은, 는 조사가 단어에 붙어 니은 받침으로 축약되는 한국어의 특성 때문에 필요한 기능이다. "나는" -> "난" )

용자들이여 한글 기계처리를 위해 기여해라.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