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존나 상전쯤 되고 내가 노예쯤 되는 것도 아니고.
사람대접을 잘 못받는다 싶음 그냥 그만둬도 된다.
사회생활이 만만한거 아니라고 자기 위안 삼고 다녀봤자 막상 얻을 수 있는거 별로 없고, 한번 그렇게 살면 평생을 그렇게 살아야 한다.
또한 자기 성질에 회사 그만 둔다고 해서 사회생활이 어려워지는 것도 아니다.

특별한 연줄이 없는한은 손이 발이되도록 비비고, 야근을 밥먹듯이 하고, 애널서킹하면서 비굴하게.. 좋은 말로 둥글둥글 하게 살아도 40살되면 바닥을 떠날 것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점은 다를바 없다. 어차피 똑같다.
그럴바에는 차라리 인간답게 살면서, 남는 시간에 자기 하고픈 일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게 훨씬 현명한 처사라고 본다. 회사에 충성을 다바치다가 해고당한 얘들바라 노숙자되는거 순식간이다. 뭐 할줄아는게 있어야지. 사회생활, 회사생활 잘했다고 회사가 형들 뒷바라지 해주지도 않을 거고. 토익 900 받아봤자 어디에 쓸건냐. 하다못해 부업으로 삼을 수 있는 기술이라도 취미삼아 배워두는게 낫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