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해 일기 #8 :: 조건문 학습중...

프로그래밍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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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당뇨에 더 안 좋다는 것 작성자 : 당돌

어떡해 일기 #8 :: 조건문 학습중...

어떡해

2009.12.13 22:19:00

조회 603 추천 0 댓글 13

이 어떡해 일기는 제가 \'쓸만한 프로그래머\'가 되기까지의 하루하루를 기록해 나갈 것입니다.
이것은 제가 그날 하루동안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 노력한 사항과 에피소드를 만천하에 공개하여,
저 스스로 나태해지지 않도록 채찍질 하기 위함과 동시에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구하고자 함입니다.
자유분방한 DC에서 올라가는 글인 만큼 그날의 기분에 따라 존칭, 돌연 막말 등 일관성 없는 말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길다는 의견이 많아 앞으로는 되도록 일기를 짧게 쓰도록 합니다.
더 많은 형들과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해서입니다.

+++++++++++++++++++++++현재 사용중인 교재+++++++++++++++++++++++++++++

주교재 : 윤성우의 \'열혈강의 C프로그래밍\' (FREE LEC)
부교재 : BRIAN W. KERNIGHAN , DENNIS M.RITCHIE의 C언어 프로그래밍(대영사)
              세계제일 C언어 시작하기 (베스트북)

1주차 :: 기초 함수, 조건문, 반복문, 변수와 상수 기초 이해. (\'09. 12. 14 부터 시작)

==========================================시작

본래라면 오늘 조건문을 끝낼 생각이었는데 그러하질 못했습니다;

한창 if문과 조건연산자를 공부하고, 예제를 풀고 있는데 쉬워보이는 예제가 있더군요.

)) 두개의 정수를 입력받아서 차를 구하는 프로그램을 구현하되, 입력받은 순서와 상관없이 큰 수에서 작은 수를 한다.(항상 양수값 출력)

if문으로 하면 간단한 문제라는 판단하에 곧장 작성을 하려다가 때마침 바로 전 페이지에 조건 연산자라는 재미있는 것을 배운 터라

예제의 의도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문제 풀이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if 문과 조건 연산자를 동시에 사용한 코드로 말이죠.

====== 아래는 작성한 코드입니다.

#include <stdio.h>

int main(void)
{
    int sum = 1, x, y;

    printf("두개의 정수를 입력해주세요, 큰것에서 작은 것을 뺍니다. 값은 항상 양수입니다. : ");
    scanf("%d %d", &x, &y);

    sum=(x>y)? \'1\':\'2\'; //1은 x가 크다, 2는 y값이 크다.

    if (sum==1)
        printf ("%d 값에서 %d값을 뺍니다. 결과는 %d 입니다.\\n", x,y, x-y);
    else
        printf ("%d 값에서 %d값을 뺍니다. 결과는 %d 입니다.\\n", y,x, y-x);

    return 0;

}

아, 근데 자꾸 입력받은 정수값의 크기와 관계없이 y-x의 형태로만 계산을 하는 겁니다.

횽들은 아시겠죠, 왜 작동을 하지 않는지;

네, 조건문에 의해 입력되는 sum의 값이 \'문자\' 1로 입력되고, 차행의 if문의 조건 검색시에는 문자 1과 숫자 1을 비교하게 됩니다.
문자 1의 경우 아스키 코드 값에서 정수값으로 변환 시키니 정수값 49가 나오더군요.
49와 1이 같은 값이 다르니, 코드는 자꾸 else 로만 흐르게 되고 입력값에 관계없이 y-x 형태의 계산만 진행되는 거였습니다.
방법은 간단하게     if (sum==1)을     if (sum==\'1\')으로 바꿔주면 끝날 문제였죠. 아니면 위의 조건문을 숫자값으로 바꾸던가.

이걸........ 이 간단한 걸.............. 3시간 동안 고민해버렸네요;;;

이 과정에서 이 짧은 코드때문에 담배 4개 피우고;

근데, 정말 마침내 원인 파악이 됐을때는 몸에 전율이 흐르더군요;

ㅎㅎ

그리고 이번기회에 제가 코딩을 할때 잘못하고 있는 것들을 짚어볼 수 있었습니다.
일단 코딩 자체가 익숙하지 않다보니 무심결에 printf를 pritnf로 쓸때가 간혹 있더군요;
또 연산명령을 내리는 \';\'세미콜론의 경우도 때때로 빼먹는 경우도 있고.
숫자를 문자화 시키는 \'1\'따옴표의 경우도 \'1 로 끝난 경우도 있고.

이점은 아직 짧은 코드만 치는 과정에서는 원인파악이 쉽지만 장문의 코드를 작성할때에는 원인파악이 치명적으로 힘들어질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당분간은 조금 속도가 늦더라도 신중히 코딩하는 습관을 길러야겠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조건문에 대해서 뭔가 감이 온 것 같기도 합니다.

내일 쯤 조건문을 복습하고 비타500횽의 말씀대로 제가 공부한 조건문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 일기 끄 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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