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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도훈 대표팀 감독 제안 거절, 사령탑 선임 안갯속.jpg 축구 대표팀 사령탑 후보군 가운데 한 명인 김도훈 감독이 KBS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대표팀 감독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와중에 국가대표 감독 선임을 총괄하는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조금전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는데요.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더욱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6월 월드컵 2차 예선 두 경기를 안정적으로 치르며 유력한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떠오른 김도훈 감독. 외국인 감독과 협상이 난항에 빠지면서 국내파 김도훈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지만 KB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사령탑 제안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김 감독은 애초부터 국가대표 감독보다는 클럽팀 지휘봉을 원했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외국인 감독 후보들 사이에서 더이상 들러리로 서 있고 싶지 않다는 속내가 드러난 겁니다. 김도훈 감독이 거부 의사를 명확히 밝히면서,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은 더욱 안갯속에 빠졌습니다. 게다가 감독 선임을 총괄하는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오늘 축구협회를 찾아와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최종 후보군 압축 과정에서 축구협회와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월 클린스만의 사퇴 이후 넉달 넘게 표류하고 있는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https://youtu.be/1fb9pBvxrUE?si=wjzfdDbBaFO970Gl [단독] 김도훈 대표팀 감독 제안 거절…사령탑 선임 안갯속 / KBS 2024.06.28.축구 대표팀 사령탑 후보군 가운데 한 명인 김도훈 감독이 KBS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대표팀 감독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와중에 국가대표 감독 선임을 총괄하는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조금전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는데요.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더욱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youtu.be아오 미친 축협아 작성자 : ㅇㅇ

yundream(211.189) 2010.01.18 16:22:16

조회 88 추천 0 댓글 2

MS같은 거대 회사가 WM을 버릴리가 없다. 뭔가 대박건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할 수는 있는데, 거기에만 맡기고 뭔가를 공부할 수는 없잖아 ?

흔한 실수 중에 하나가 "쟤는 겁나 똑똑하니까 뭔가 준비하고 있는게 있을거야", "이런 바보 같은 결정을 하다니.. 하지만 똑똑한 집단인데 바보같은 결정인지 모르고 그랬을 리는 없잖아 ? 먼가 생각이 있을 거야"으로 생각하는 건데.

똑똑한 개인이나 집단도 바보 같은 짓거리를 많이 한다. 일반인들 만큼 많이 한다. 스케일도 남다르고.. 뭐.. 글쎄 그걸 굳이 예로 들필요도 없지 않겠어 ? 전쟁사에서의 그 수많은 바보 짓들, 경제, 정치에서의 그 수많은 바보 행위들 등등등.. 전부 똑똑한 얘들이 저지른 일이야. 스케일도 남달라서 역사에도 잘 남겨지고. 우리나라의 그 정치인들 봐도 알 수 있잖아.

MS도 한가지 결정적인 실수를 한게 있는데, 우리는 인터넷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여전히 오프라인에서의 기술과 성장이 중요하다고 본다. 라고 선언한거지. 앗 나의 실수 우리도 인터넷에 집중해볼래 라고 말한게 그리 오래전일이 아니야. 근데 좀 많이 늦어 버렸지. 인터넷 인류기업은 아마존, 이베이, 구글, 아이폰이지 MS는 아니야. 데탑에서의 성공이 너무 컸기 때문 아닐까 ?

뭐 실수를 했다치고. MS도 엄청 많은 실수를 했고 자본과 정치적 능력을 발휘해서 (간혹 욕을 먹어가면서도)쉽게 극복을 해냈는데, 왜 이 실수는 쉽게 극복이 되지 않는 걸까 ? 오래 전부터 구글을 자신의 경쟁상대로 만들고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데, 그 격차는 오히려 벌어지고 있을까 ? 늦게 나마 그렇게 많은 자본을 투자하고 있는데도 왜 소기의 성과를 얻어내지 못하고 있을까 ? 몇년전만 해도 구글 긴장타삼. MS가 몰려옴 이런 기사가 뜨기도 했는데, 지금은 기사화 되지도 않아. 이제 인터넷 시장에선 MS를 쳐주지 않는다는 얘기지.

움직일 수 있는 자본의 합과 보유한 인재의 지능의 합이 문제가 아니라고 봐. 회사의 구조, 움직이는 마인드 바라보는 눈에 있어서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거야.

또하나 사람의 지능이나 판단능력은 고정된게 아니야. 어떤 조직에 있느냐에 따라서 바껴. 예를 들어 조선일보에 있는 기자와 한겨례신문, 경향신문의 기자는 얘들이 전혀 다른 지능의 사람들일까 ? 그렇지 않지. 비슷한 학교에서 비슷한 과목을 공부했단 말야. 같은 교수 밑에서 공부한 친구들도 있을 걸. 그런데, 한 일년 정도 있다보면 세상을 보는 눈 자체가 완전히 딴판이 되버려. 똑같은 사회현상을 보고도 180% 다른 판단을 해.

MS와 구글도 마찬가지지, 어떤 조직에 있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이 발휘할 수 있는 능력, 세계관 자체도 변화가 생겨. 사안에 따라서는 완전 바보같은 판단을 내릴 수도 있지. 지능의 문제가 아냐. MS가 어떤 근본적인 변화 없이는 인터넷 시장에서는 어려울 거 같고, 지금 이대로라면 격차는 점점더 벌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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