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까지 5일 ..

시급 만원짜리 하루 6시간씩해서 30만원 벌었음..

대략 일이라곤 학원에서 시험지 나눠주는일하고

학생 등록관리..

학교 선배가 대치동하고 종로에서 수학 강사일 하는데 

내가 지금 휴학중이라 노는거 알아가지고 알바 시켜야하는데 걍 나보고 하라면서 연락아와서 

룰루랄라하고 갔는데 애개 초딩???

근데 .. 와..장난아냐 국제중 입시반 알아??


장난아냐 초딩들이 테솔인가 뭔가 하고 토익 900이 기본이야

그리고 일반 수능 문제집 그냥 풀고..

내가 월요일날 학원 입강하는애들 테스트 보는 시험 감독했는데.. 내 기억으론 고3 수능 문제 였어..

완전 장난아냐 그냥 다 풀어 애들..

체점도 같이 했는데 난 답을 보고 체점하는거지만

서술식은 내가 다른 강사들한테 돌렸거든

근데 나보다 더 잘하는거같아.

얘네들 뭐야??


아무튼 그냥 웃어주면서 "다솔이~ 이름 이쁘네? 어디살아? 아 거기.. 그래~ 공부 열심히해~ 다음 다니엘~ 외국에서 왔니? 아 아니라고 미안"

이거 4시간 하고왔어..

2시간 시험 감독..


아무튼 요새 애들 장난아닌데..

얘네들하고 경쟁하기 싫으면 지금 ㅁ빨리 공부들해둬 횽들..


나도 영어나 좀 해야겠다;;

한국새뀌들인데 이새뀌들은 말 안된다싶으면 질문을 영어로 해 이새뀌들은..

아무튼 파릇파릇 여고딩들을 원했다가 졸지에 초딩들하고 놀다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