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나와있기도 하지만 여친도 인사하러 나가고 명절에 직접 혼자 떡국 끓여 먹었다. ㅠㅠ\'

제중원 다운로드는 시작한 지가 2시간 지나도록 아직도 45%이고... 나의 잉여로운 영혼을 위로하고자 술을 마신다.

이왕이면 내 주머니 사정에 비해서 과한 걸로...

샤토 마고 2004, 1995 를 마신다.

이 잉여로운 기분을 달래려 자랑갤에서나 하는
정말 있이 사는 풍족인간들이 보면 없어 보이는
그렇지만 자랑질 좀 하여 나의 이 꿀꿀한 기분 좀 달래련다.

샤토 마고 2004, 1995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백화점에서 1995(105만원), 2004(59만원)에 판매하는구나.
아직 저렇게 백화점에서 세금 풀로 포함된 가격으로는 못 즐기고
면세점에서 1995가 10만원, 2004는 11만원에 업어왔다. 백화점 조낸 바가지인거다.

내가 가장 비싼 술을 마셔본 것은 술의 장르를 불문하고 오로지 면세점 구매가 기준으로
로얄 샬루트 38년산이다. 면세점에서 미화 550불 당시 환율로 77만원했다.
박연차 회장이 트렁크에 기본 5병씩은 갖고 다니면서 새우깡을 안주 삼아 마신다길래 무슨 맛인지 조낸 궁금해서 못 참았다.

로스트에 나오는 매카시60인가 이건 뭐냐? 좋은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