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갤에는 처음으로 글을 적어 봅니다.

... 데헷...


전 비전공자입니다. 정식으로 프로그래밍을 배운 적이 없습니다.

2001년 경, 필요에 의해서 혼자 JAVA를 공부한 적이 있고, 덕분에 JAVA를 \'읽을 줄\'만 압니다.

객체지향 관련 책도 찾아 보곤 했었고, 그렇게 겉핥기로 배운 내용이 한동안 찰지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읽을 줄 알고 대화하는 거랑 반대의 경우는 차이가 꽤 크더군요.)


요즘 들어서 아이폰/안드로이드 들 덕분에 오브젝트 C나 JAVA 가 들썩이는 걸 보면서

머지않아 필요가 생길 듯 해서 미리 선수쳐서 공부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아래같은 상황 및 계획에 대해서 도움되는 말씀을 좀 듣고 싶습니다.

확답이 아니더라도 좋습니다.


** 목적 : 어플 난립 시대에 객체지향 언어는 결국 IT와 관련없는 현 직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고, 아니더라도 부업으로 어플 짤 정도가 되면 좋지
              않겠는가. -_-

** 전제1. C는 배운적이 아예 없다. (아... Hello world는 쳐본 적이 있...)
** 전제2. 예전에는 JAVA를 읽을 줄 아는 정도였지만(문맹만 겨우 벗었달까요? -_-) 다시 공부하는 거 기왕이면 아이폰/안드로이드의 간단한 어플
              정도는 짜볼 수 있으면 좋겠다.
              (제가 어플 대박을 바라고 이러는 건 아닙니다... -_-)

** 생각해본 course1. JAVA 공부 (객체지향 내용은 관련 책으로 기초 보완) → 오브젝트 C 입문 → 메모리 관리 등을 위해 추가로 C 공부
** 생각해본 course2. C → 오브젝트 C → 필요시 JAVA로 확장

** Course1 :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이렇게 하면 어떨까 해서 잡아본 트리입니다. 기초부실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그 점은 나중에 보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Course2 : 주변 컴공 전공하신 분들 (저희 회사 기준으로 전산실 주거민들-_-)의 대부분이 "C부터 해", "오브젝트C도 결국 C 기반이니까" 등
                     의 말씀을 해주십니다. "깊지 않더라도 C는 기본 이라도 배우고 넘어가면 좋다"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본은 있어야 하겠지만 오히려 객체지향 개념 잡기가 더 어려워지는 건 아닐까, 돌아가진 않을까 하는 생
                     각도 듭니다.

전술드린 바와 같이, 당장 배우지 않으면 큰일나는 상황은 아닙니다. 부업이든 생활이든 준비를 해나가고자 하는 정도구요.

워낙 이쪽으로 인맥도 없고 해서 이렇게 여쭤봅니다.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p.s. 근데 오브젝트C를 배우면... 결국 맥을 지르게 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