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눈팅하다가 간만에 글 쓰네..

난 임베디드쪽에 발 담근지 이제 만 5 년 된놈인데..

나이는 서른하나야.

근데.. 울 회사 연구소 막내야..ㅋㅋ

내가 잡코뤼아 같은데 심심해서 보면 울 회사 은근 임베디드 프로그래머 인력 계속 구하드라구

근데 근 몇개월 동안 사람 하나 못 뽑네. (뽑았다가 나가는 것도 아니고 아예 못 뽑네)

그도 그럴것이 최소 경력 3년이고.. 대우도 찬란하지 못하니..

열시미 하겠다는 놈은 실력이 안돼보이고 잘해 보이는 놈은 페이가 안맞고 머..

회사가 이럴때 하는말이 "사람은 많은데 사람이 없다" 지.. 돈만 많이 줘바. 사람이 없나 ㅋ

중소기업들이 신입 교육 투자비 아낄려고. 좀 하고 연봉 맞는 사람만 찾는데.. 그런사람이 있나? 근데 있다?

머냐.. 실력은 있는데 학력, 학벌이 안되고 젖만한 회사에서 혼자 개발하던 인간?

그런 사람은 대부분 하는 일에 대해서 실력은 있고 이거 저거 굴러봤고 박봉에 다녔고 일을 즐길줄 알고.. 근데 내 가치는 모르고 ㅋㅋ

내 친구들. 동생들 대기업 다니는 애들(거진 삼성) 보면 실력은 진짜.. 절대 인정 못하겠고 학력, 학벌이 다인데 나보단 페이가 좋지.

이게 우리나라 엔지니어의 현실이지.

그래도 나중에 큰 꿈을 위해 참는다. 하루하루- 머.. 자위지 ㅋㅋ

그래도 나름 상장 회사라 복지는 좋고 인정받아 연구소 기획팀 발령받아 칼태근 하는 재미로 산다. 근데... 매일 잡코리아 뒤진다.

개발의 재미와 돈의 만족 둘 다 만족할 수 있는 그런 회사를 찾아~~


둘줄요약)
우리나라에서 회사원으로 돈은 학력 , 학벌이다.
제발 될성부른 신입도 좀 뽑아서 키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