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하니까 떠오르는 내 옛날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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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이후 몸에 일어나는 변화.jpg 야옹 ㅋㅋㅋㅋ 작성자 : 포항의봄.

자신감, 하니까 떠오르는 내 옛날 얘기

땡칠도사

2010.09.04 14:46:22

조회 241 추천 0 댓글 10

내가 옛날에 멘토링 프로그램에 떡 신청한 적이 있다더라.
카이스트 교수님이 멘터. 팀짜서 프로젝트 하래.
팀 짰지. 그래서 내 주도로 VPL(Visual Programming Language)을 할라고 했어. 고1짜리가.
얘기하니까 교수님이 웃더라. UML이라고. Code generation도 다 된다고.
내가 원한건 그게 아니였는데, 말이 안통하더라고...

(참고로 내가 생각했던건 VB처럼 GUI를 주로 삼고, 여기서 코딩을 VPL,
다만 그 모습이 첫 Form을 중앙에 둔 마인드맵 형태를 띄는 거였는데, 이 아이디어의 5%도 얘기 못하고 그대로 짤렸음.
실제로 이는 GUI를 State를 이용해 정의하는 것과 굉장히 밀접해있음.
사실 이것 때문에 Rhea횽한테 질문까지 했었음.)

결국 그래서 프로젝트 새로 정하는데,
조교(?) 형이 메일 클라이언트나 웹서버 이런걸 자꾸 얘기하더라고.
난 싫다고 했지. 쉽고 의미가 없다고. 프로토콜은 그냥 specification의 구현에 불과하지 않냐고. 고1짜리가.

이건 자신감이였을까, 자만이였을까?

(여튼 이 뒤에 하게된 프로젝트는 산디과 횽님의 의견을 받들어
my옷장 뭐 이걸 이용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하지만 방학이 지난뒤 나의 노트북은 압수됬지. 공부하라고.... 니미...
지금이라도 만들어볼까....?)

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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