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en.wikipedia.org/wiki/Computer_science#Relationship_with_other_fields

이름과는 상관없이 Computer Science의 대부분은 컴퓨터 자체와는 상관이 없다. 그래서 이를 대체할 다른 이름이 몇가지 제안되기도 했다. 가령 주요 대학의 몇몇 학과들은 차이를 분명히 하기 위해 Computing Science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덴마크의 과학자 Peter Naur는 컴퓨터의 사용 여부와는 관계 없이 과학적 법칙을 데이터와 그 관리에 적용시킨다는 점을 들어 Datalogy라는 이름을 제안했다. 이 이름은 코펜하겐 대학이 이 이름을 처음으로 사용했고 (Department of Datalogy, University of Copenhagen), 주로 스칸디나비아 반도 쪽에서 사용된다.

컴퓨터의 역사 초창기에, Communications of the ACM라는 잡지는 실무자들을 칭하기 위한 여러가지 단어들을 제안하였다 - turingineer, turologist, flow-charts-man, applied meta-mathematician, applied epistemologist, comptologist, hypologist, computics등을 제안하였다. 유럽 대륙에서는 informatique (불어), informatik (독어), informatica (네덜란드어)처럼 information/mathematics/automatic에서 파생된 이름이 computer/computation에서 파생된 이름보다 더 널리 사용된다.

유명한 computer scientist Edsger Dijkstra는 "computer science가 컴퓨터에 대해 다루는 정도는 천문학이 망원경을 다루는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컴퓨터와 시스템의 설계는 보통 computer science 외의 영역으로 여겨진다. 예를들면 컴퓨터 하드웨어는 보통 computer engineering의 영역으로 여겨지고, 상업적인 컴퓨터 시스템과 그 배치는 information technology 또는 information systems로 불리운다. 하지만 오랜기간 동안 컴퓨터 관련 분야간에 이론의 접합이 일어났다. 그 외에도 Computer science 연구에서는 철학, 인지과학, 언어학, 수학, 물리학, 통계학, 경제학 분야와의 이론 접합이 많이 일어난다.

일부는 Computer science가 많은 과학 분야보다 수학과 더 관련이 깊다고 말하고, 혹자는 computing이 수학적 과학이라고 이야기한다. 초창기의 computer sicence는 쿠르트 괴델이나 앨런 튜링같은 수학자들의 연구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고, 그 후에도 수학적 논리, 범주론, 도메인 이론, 대수학 등의 이론이 두 분야 사이에서 교환된다.

Computer science와 software engineering 간의 차이는 논란이 많은 부분이다. 특히 "software engineering"의 의미의 불분명함과 computer science가 정의된 방식이 이 논란을 가중시켰다. 이에 대해 David Parnas는 computer science의 주요 초점은 일반적인 computation의 특징이고 software engineering의 주요 초점은 현실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특정 computation을 설계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두 분야를 갈라놓으면서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만들었다.

computer science의 학문적, 정치적, 지원금적인 측면은 해당 학부가 수학적인 면을 강조하느냐, 아니면 공학적인 면을 강조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수학을 강조한 computer science 학부는 computational science와 같은 선상에 있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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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글쎄 Computer science는 다르다니까 - ㅅ-)

* 아주 쪼끔 수정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