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수는 정말 많아졌어...

웹 서버 로그를 보면 iso 파일 다운받은 살람이 정말 많다능



근데,

"기술지원으로 돈을 벌면 된다"는 게 상당히 현실성이 없는 아이디어인 거 같애...

물론 우리 쪽으로 리눅스 기술지원 관련해서 문의가 들어올 때가 가끔 있어...

서울대 대학원 소프트웨어 최적화 연구실 같은 경우는 실질적인 기술지원 계약으로 이어졌고...

오늘도 비트컴퓨터에서 리눅스 기술지원 좀 와달라고 해서 아침에 강남역 갔다왔는데,



건수발생이 진짜 존니 간헐적임...

지금 다이나가 1인 회사 체제인데,

예를 들어 어디서 투자를 좀 받아서 4인 체제로 바뀌었다고 할 때,

4인의 월급을 1년 12달 계속 줄 수 있을 정도로 지속성이 없어...




물론 레드햇 코리아 같은데 보면 "1년 기술지원 계약 맺으시려면 얼마얼마 내시면 됩니다"라고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

근데 레드햇 코리아도 저거로 돈 거의 못 번대...

http://www.zdnet.co.kr/ArticleView.asp?artice_id=00000039176164

한마디로, 1년 계약해 보고, "에이, 일년에 장애 몇 건 안 나네" 라고 중얼거리며 차기 연도에는 계약을 안 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거야...

서울대 최적화 랩도 우리한테 1년 동안 딱 3번 문의했다능...그런 식으로 가다가 차기 년도에는 "에이, 문제 생기면 우리가 그냥 구글링 하자" 이러면서 재계약을 안 해 버리는 거야...




가령 레드햇 리눅스가 탑재된 HP프로라이언트 서버를 어떤 B중소업체의 A대리가 납품을 하고 세팅을 했으면,

리눅스 서버에 장애가 발생하면 그냥 A대리한테 개인적으로 휴대폰 걸어서 "내일 우리 회사 한 번 들러서 DNS쪽 좀 봐 줘" 이러지,

"아, 이건 레드햇 리눅스니까 기술지원을 받으려면 한국레드햇하고 기술지원 계약을 맺어야 되"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IT관리자가 거의 없다능...




다시 말해 개인 PC하고 똑같음...

내가 친구 PC 조립해 주면,

윈도우7에 문제 생기면 거의 나한테 전화 옴...

"아, 이건 MS거니까 한국MS 기술지원부에 전화해야해" 이런 식으로 사고하는 유저가 없는 거하고 똑같음 (설령 정품 윈도우 유저이더라도)



쩝...결국 D리눅스 기본 탑재 노트북을 팔아서 돈을 버는 걸로 생각이 모아지고 있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