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품없던 엑시아에 혼을 불어넣기 위해 2차 지름신을 영접한 뒤,

주문을 햇는데,

금요일에 회식하고 오다가 무언가에 좀 깊히 찔림.

팔이부들부들 떨리고 상처는 작은데 좁나 아픈거임.

집에와서 혹시나 하는 파상풍 걱정에

소독약을 묻힌다음에 지금 잠깐 아픈걸 참아야 파상풍에 안걸린다는 일념으로

면봉을 이용하여 상처를 존나 후비면서 소독함.

좁나 아프지만 팔자르지 않기 위해 참고 소독함.

자고 일어났더니 좁나아픔.

결국 병원가서 파상풍 주사맞고 뭐 다른 주사 또 쳐맞고 약받고 했는데

마침 대장과도 있길래 똥꼬에서 피나오는거 검사받았더니

수술해야된다고 함. 니미 씨벌 하면서 집으로 왔는데

엑시아와 더블오가 왠지 날보며 "힘내 횽, 사랑하는 우리가 있잖아" 라면서 다독여주는거같았음.

그래서 존나 아픈 팔을 이끌고 튜닝 시작- 도색 자체가 엉망으로 되서

조금 안타까운 부분이 많이 있지만 만들고 나니 좀 흐뭇한게 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