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보통 프로젝트 할때 요구사항을 도출한걸 분석한다음

그 내용을 바탕으로 UML이랑 ERD 설계해서 프로세스를 진행하잖어?

요새 학교에서 설계 프로젝트라는 과목을 수강하는데

교수는 그냥 어떻게 진행됬는지만 확인하고 나머지는 학생들이 다 하거든?

계속 교수가 얘기하는대로 고치기는 한데 문제는

만약 교수같은 검토자가 없이

내가 PM이나 아키텍트가 된다 치고

UML이랑 ERD를 설계하면 이것이 맞는지 틀린지는

결국 테스트 할때 까지 확인을 못하는건가?

계속 학교에서는 절대로 요구사항도출->분석->설계->구현->테스트 및 유지보수 이런식의

폭포수 프로세스를 강조하는데 (교수들이)

설계가 끝나지 않고서는 코딩이나 테스트 하지말라고 교수가 그러거든?

또 문서도 제대로 못만들고 코딩부터 할 생각하지말라는데

난 솔직히 너무 답답해서

그러니까 지금 내가 한 설계가 맞는지 틀린지 보려면

코딩을 해서 테스트 해야 알수 있는거 아닌가?

특히 ERD나 테이블 달랑 그려놓고 이 데이터가

중복이 되는지 , 필요가 없는지 

더 추가할껀 없는지 검증할려면 시스템으로 구현 , 테스트해서

모듈단위로 봐야 되는거 아닌가?

지금 그냥 추상적으로 데이터가 어떻게 쓰이고

기능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테스트도 못해보고 그러니까 너무 답답하다..

이 과목전에는 물론 막코딩이였지만

어떻게 값이 나오는지 바로 코딩하고 테스트해서 그것을 계속 보완해 나가는 방법으로 했는데

솔직히 그게 난 편한데 ㅠㅠ

지금 맨날 멍하니 시스템 시나리오 짜고 ERD 그려서

교수한테 첨삭 받으러 가면 맨날 지적받고 고치라 하고

맨날 바꿔도 그렇고 아 진짜 뭘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네

근데 진짜 테스트 없이 UML에 있는 클래스 흐름이나

ERD 데이터 흐름을 어떻게 파악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