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연,지연의 우리나라의 사회의 특성상

학벌은 사회에서 출발지점을 남들보다 앞서 나가게 해줄 수 있고 그만큼 기회가 더 주어지는 것일뿐.

현재 내가 다니는 직장에도 31살의 고려대 학부, 석사 마치고 들어온 분이 있다.

서울 산업대, 산기대, 한양대등 다양한 학교의 사람들이 존재하고있다.

이중에 나의 학벌은?  고등학교때 1년 꿇고 (동신이라는 야간,주부만있다는 꼴통고등학교 출신) 겨우 전문대 들어간 전대졸이다

그것도 지방에 있는.

작년에 야간대로 편입해서 회사다니면서 학교에 다니고 현재 4학년 졸업반이기는하지만

문서상으로 전대졸이다.

경력은 4년차라 4년대졸 2~3년차 보다 연봉은 좀더 받는다. 지금 한창 내나이때가 신입으로 많이 들어오고 있기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학벌에 관해 우월성을 과시하거나 무시하는 사람은 단한명도없다.  무조건 업무스킬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물론 고대 석사 나오신분은 원서번역에 전공도 low level언어를 전공해서 적응력과 스킬은 뛰어나다. 그건인정한다 그만큼 노력하고

투자한 시간이있으니 하지만

경험없는 4년대졸 들은 나에게 질문하고 나의 의견을따르고 수렴한다. 다른 4년대졸자들은 기사도 떨어지고 시험봤다는 사실마저숨기고 아직까지도

못따고있는사람이 허다하다.

난 두번을 내리떨어져도 당당하게 말하고 다시보고 결국 붙었다.

전대졸로 취업해서  경력쌓고 학교편입에 기사취득까지 세마리 토끼를잡았다.

사람은 자기하기 나름인거지 학벌이 밥멕여주진않는다

참고로 이번에 잡코리아에서  대학생 상대로 주최하는 글로벌 프론티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이게 팀을 모아서 주제를 잡고 그주제를 가지고 해외탐방을 하도록 지원금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나는 영어를 못한다. 그래서 탐방계획서를 작성하고  영어잘하는 팀원을 구했다.

광운대, 이화여대, 산업기술대 학생이다.

나는 비록 안양대 야간이지만  절대 꿇리거나 주눅들지않는다.

내가 얼마나 노력하는지 하기 나름인 것이다.


이글을 쓰는이유는 학벌에 혈안이되어있고 주눅들어있는 이들에게 힘내라는 메세지를 담고싶어서

비록 DC지만 진지하게 써본것이다 100% 실화를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