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처럼 2년 군대 갈 필요는 없지만,
여자도 훈련소 1달 정도는 갔다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지금 이대로 전쟁나면
여자는 말 그대로 짐덩어리 밖에 안된다고 생각한다





안보 / 전쟁상식 등에서 여자가 잘 모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방독면은 어떻게 차는건가?
전시 상황이 되면 남자들은 어떠어떻게 구성이 되는 거고 각각은 대충 무슨무슨 일 정도를 하게 되는가에 대한 상식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사단하고 여단하고 뭐가 다른지, 구성은 어떻게 되는건지도 모르며
전쟁 나면 그냥 남자들이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면 되는건가?
전쟁 나면 난 뭐해야 되지?
전쟁 나면 사회 시스템이 어떻게 바뀌는 거지?
이런 거에 아무런 생각도 없는 여자들 수두룩하다



이거는 생존에 관계된 문제이기 때문에
예전처럼 전쟁 가능성이 낮았을 때는
\'아, 귀찮아, 난 여잔데 굳이 그런 거를 알아야 돼?\'
라고 생각해도 되는 일이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만약 지금 전쟁나고, 현재 남자들 인원을 100이라 친다면
그 중 5나 10 정도가 여자들한테
"이렇게 하세요, 이거 하세요, 저거 하세요." 등등을 말해줘야 하고
그렇다면 남는 90 가지고 북한하고 싸워야 한다



여자들이 여자 훈련소 1달 가서 전쟁 상식 / 생존에 관련된 지식을 배워오면
전쟁 났을 때 여자는 뭘 해야 될지 알 수 있을 것이고
그러면 위의 5나 10의 인원은 최소화할 수 있다.


전쟁 났을 때 여자들이 굳이 남자들한테 지시사항을 듣지 않아도
착착 잘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시 상황의 나라에서 반절 정도의 국민이
전쟁에 관련된 지식이 무지하다는 건
잘못된 거라고 생각한다.


여자도 군대에 가야되느니 마느니 하는 문제는
여자쪽에 있어서 얼마든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렇다고 지식까지 무지해도 되는가에 대해서는 이유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2년이나 갔다올 필요는 없다.
남자는 2년 동안 군대 갔다오는 대신(남자가 잃는 것),
취직할 때 남자랑 여자는 TO도 다르고, 남자와 여자가 같은 능력일 때, 혹은 남자가 실력이 조금 더 떨어진다 하더라도
취직은 남자가 좀 더 용이하고, 승진에 있어서는 남자가 더 압도적이다(남자가 얻는 것)

외국에서야
굳이 군대를 안 가더라도 취직, 승진이 유리한 나라들이 많고
우리나라에 비해 더욱 압도적으로 남자쪽이 사회에서 유리한 나라들이 많기 때문에
남자 쪽은 억울하겠지만 그건 외국에서 못 태어난 자신의 운 문제다.


그런데
여자도 군대를 의무로 가는데도, 여자가 사회적으로 불리한 나라는 드물다.
즉, 여자도 남자처럼 군대를 갔다오면 그만한 사회적 어드밴티지가 있어야 한다.

허나, 우리나라는 그만한 어드밴티지를 주기가 어렵고
그리고 지금 우리 군대에 필요한 건 병사수보다는
똘똘하고 개념찬 평생 직업 군인과 첨단 장비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애초에 여자는 직업 군인이 아닌 이상  2년이나 군대 있을 필요도 없고, 갔다 와도 보상해줄 게 없으니
전쟁 상식 / 전시 임무 등을 배우는 정도로만 갔다오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한줄요약 :
여자도 남자처럼 2년 동안 군대가자는 건 아니지만, 전시 생존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일 지식을 배우기 위해 1달만이라도 가야 된다


예외처리 :
여자도 일부 여자만 짤방처럼 개념이 없는 거라고 알고 있고,
남자도 군대를 안 갔거나 혹은 편하고 쉬운 부대에서 그냥저냥 전역한 사람들 있거나
군번 풀려서 야매로 전역한 사람들도 있는 거는 알고 있고, 잘 갔다왔는데도 개념 없을 수 있다는 거 알고 있음
회사도 남녀평등으로 뽑고 승진시키는 회사 찾아보면 있음.
그냥 적당히 평균치의 사람들로 일반화해서 글 썼음.


주의사항 :
만약 댓글로
"원래 여자는 도망치고 남자만 싸우는 거 아니에요?"
라는 거 보이면 위의 짤방에 추가할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