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잠깐 암호화 질문이 있길래, 도움이 될 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살짝 글질 해 보겠음.

일단 암/복호화의 종류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비대칭키 방식, 대칭키 방식

- 비대칭키 방식
암호화 할 때 키와 복호화 할 때 키가 서로 다르다. (서로 다른 키는 보통 공개키, 개인키라고 불리운다)
암복호화 속도가 느리다.
암호화 키 크기보다 큰 사이즈의 데이터는 암호화할 수 없다.
(정확히는 중간에 패딩이 들어가기 때문에 키 보다 더 작은 사이즈만 암호화 가능)
암호화 후 데이터 크기 = 공개키 크기
알고리즘 종류 : RSA, DSA, KSDSA, ECC 등
활용 : 암복호화, 전자서명

참고)
암복호화와 전자서명의 차이는 암호화는 상대방의 공개키로 암호화하고 해당자의 개인키로 복호화하고,
전자서명은 자기의 개인키로 암호화하고 다른 사람이 자신의 공개키로 복호화하고..
이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전자서명의 경우 데이터를 Hash한 후 개인키로 암호화를 한다.
따라서 전자서명을 검증할 때는, 원본 데이터, 공개키, Hash 알고리즘, 비대칭키 암호화 알고리즘이 필요하다.

- 대칭키 방식
암호화할 때 키와 복호화 할 때 키가 동일하다.
암복호화 속도가 빠르다. (경험상으로는 거대한 파일이 아니면 시간을 무시해도 될 정도임)
암호화할 데이터의 크기에 제한이 없다.
암호화 후 데이터 크기 = (데이터 크기 + 대칭키 크기) / 대칭키 크기 * 대칭키 크기
알고리즘 종류 : DES, 3DES2, 3DES3, AES, SEED 등등등...
활용 : 암복호화


대충 차이는 이 정도이고,
흔히들 말하는 암복호화는 대칭키 방식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대칭키 방식은 키가 동일하기 때문에
서로 키를 미리 공유하고 있지 않으면
보안에 헛점시 생길 우려가 있다.
이를 보완하는 방법은 대칭키를 랜덤으로 생성하고,
이 대칭키를 상대방의 공개키로 암호화 한 후 전달하여 키를 공유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거 말고 다른 방법이 있는데, 그건 제대로 이해를 못해서^^)

이걸 요약하면
1. 대칭키 생성
2. 대칭키로 데이터 암호화, 공개키로 대칭키 암호화
3. 상대방에게 전달
4. 대칭키를 개인키로 복호화
5. 복호화된 대칭키를 이용하여 데이터 복호화

0. 매 세션마다 이렇게 전달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지만,
비대칭키 방식의 암복호화가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최초 한 번만 대칭키를 전달하고
세션이 유지되는 동안에는 그 대칭키를 이용하여 암복호화를 사용하는 방법도 많이 사용함.


기타)
- Hash
복호화가 불가능한 단방향 함수로, 데이터 특성상 복호화하지 말아야할 데이터에 적용 (보통 패스워드)
알고리즘 : MD5, SHA1, HAS160, SHA160, HMAC 등등..
Hash 적용후 데이터 크기는 알고리즘에 따라 다르지만 알고리즘이 동일하면 그 크기는 항상 동일하다.

- Base64
a~zA~Z0~9+/ 의 64개 ASCII 코드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변형하는 방식(= 는 마지막 패딩에만 사용)
암복호화라기 보다는 데이터의 다른 표현이라고 봄
사용하는 이유 : 보통 암호화, Hash등을 적용하면 binary의 형태로 데이터가 나오기 때문에,
이를 Text 형식으로 변형하기 위해서 사용
Base64후 데이터 크기 = (데이터 크기 + 3 / 3) * 4



태클 환영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