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인터넷을 통해 발생되는 거 같다...

내가 2천년대 들어와서 새로 알게 된 세 뮤지션이 있는데

1. nightwish - YouTube에서 건담0083 뮤직비디오를 보는데 배경 음악이 nightwish의 end of all hope라고 나와 있었음

그리고 그 사람 거 말고도 수많은 유튜브의 건담 뮤직 비디오들이 nightwish 노래로 만들어지고 있음

2. 오니즈카 치히로 - 피디박스에서 일드 TRICK을 받았는데, 트릭 1,2,3의 주제가를 전부 오니즈카 치히로가 불러서 좋아하게 됨

3. The Alfee - 피디박스에서 도모토 쿄다이라는 음악 프로를 다운받아 보았는데, The Alfee 30주년 기념음반을 소개하고 있었음 -> 2005년에 일본 갔을 때 해당 음반 구입했고 그 뒤로 팬이 됨

전파의 시대->인터넷 시대로 바뀌었다고 KT의 쿡TV를 본다거나 그렇게 되는 게 아니고, 거의 PC로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음악이나 드라마까지 소비하는 방향으로 바뀌어 가는 거 같애...

예전엔 김광한이나 배철수 같은 음악프로 진행자들이 해외 뮤지션 요새 이런 애가 유명하다고 알려줬는데, 이제는 인터넷이 그 역할을 해주고 있음...

넷 상에서 어떤 드라마(빅뱅이론 등)가 화제가 되어도 그걸 AFKN으로 보거나 쿡TV로 보는 게 아니고 걍 PC 인터넷으로 다운받아 보고...

점점 PC 인터넷이 타 매체를 압도하는 거 같어...하악하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