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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 charset="utf-8">1탄..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programming&no=232692&page=4&bbs=

<meta charset="utf-8">2탄..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programming&no=232782&page=38&bbs=

화면에 이제 뭔가 주인공이 표시되고 반응하기 시작하니까

거의 50%는 온 느낌이였어…(느낌만..)

완전 들뜬 상태로 작업을했지..

회사에서 파트너와 나는 CVS (여러명이 한꺼번에 하나의 프로젝트를 작업할때 프로젝트를 안전하게 관리해주는 애) 를 썼었어..

지금은 Xocde에서 작업을 하니까 SVN ( 위에설명한 CVS랑 비슷한애 ) 을 쓰게됐지..

다행히 구글코드에서 SVN을 지원해주는 덕분에 별도의 서버는 필요하지 않았어…

근데 이게 엄청 웃긴게..

파트너랑 나랑 둘다 회사에서 일이 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퇴근하면 새벽 2~3시정도까지 작업을했어..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말이지…ㅋㅋ

왜일까?? 사실 게임을 만들어 나가는 재미도 있기야 있지만..

다음날 회사에 와서 말을해보면

서로 커밋 ( 내 작업이 어느정도 다 되었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아까 위에서 말한 프로젝트를 관리해주는 서버에 내 작업을 upload하는 정도로 생각하면 됨 )

하면서 썼던 코멘트보고 자극도 받고 그게 쌓여가는걸 보고 뿌듯해서 작업을 더했던거야..

사실 회사에서 커밋할때는 뭐라그럴까… 그냥 일하는 중이고 습관적으로 커밋치는게 다였는데

(코멘트도 짧게 짧게 남김)

이건 우리 둘이 작업하는게 전부니까 커밋하면서 쓰는 코멘트에 구체적으로 이거저거 다 썼던거야

그리고 구글코드보면 왼쪽에 우리가 어느정도 이 프로젝트를 작업하고있는지 지네가 평가해서

단계를 표시하더라구…이게 은근히 성취감이 있었지 ㅋㅋ

아무튼…..

만드는게 손에 익기 시작하자 일단 작업파트를 나눴어..

나는 일단 게임이 주로 이루어지는 시뮬레이션Scene쪽 기능구현을 하기로 했고

내 파트너는 상점Scene쪽 작업을 하기로했지..

얼추 작업모양새가 그려지기 시작했어..

내가 파트너한테 조언을 많이 받으면서 작업을했지..

기능구현에 있어서는 몇개 로직빼고 골치아픈건 전혀 없었는데

구조에 있어서 회사에 있던것보다 더 많이 배웠던것같애.. 거의 1:1 교습이니까..

뭐…망게임이 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우리가 애정을 갖고 만드는건데 소위말하는

스파게티소스가 되기 싫어서 계속 만들면서 확장성…확장성….확장성……신경썼던것같애..

많이 엎어치기 했지 ㅋㅋ ( Action 3.0이 객체지향이라는거에 엄청나게 다행이라고 느낌 )

png파일 자르고 붙이고 하기 귀찮아서 시뮬레이션은 거의 Flash로 만들어서 돌려봤던것같애..

시뮬레이션에서 가장 큰 핵이라고 느껴졌던 교배시스템도 생각보다 손쉽게 끝났고..

상점에 컨텐츠가 이것저것 추가되면서 작업은 순조로웠지만..

현실에서의 업무는 점점 힘들어졌어…………………………